못생김의 심리학 - 정신의학 전문의의 외모심리학 이야기
이창주 지음 / 몽스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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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9일 '미녀 대학생을 만나다' 에서, 출연자들은 180cm 이하 남자는 루저다 라고 자신의 비뚤어진 이성관을 드러냄으로서, 출연한 대학생의 루저 파문으로 ‘미녀들의 수다’ 존폐기로에 선 바 있었다. 한국 사회의 '외모 지상주의'를 그대로 나타났으며, 그 때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었다. 외모와 능력을 중시하는 대한민국에서,외모 컴플렉스, 외모 스트레스가 심각하며, 성형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쌍꺼풀 수술 등 반복되어 나타나고 있는 이유이며, 외모 비하가 신체 이미지 왜곡 현상으로 잘 드러나고 있었다. 우울증, 비만, 자기 비하로 인해, 사회생활에 대해 고민과 고뇌를 안고 있는 현대인이 늘어나고 있다.



외모 비하로 , 외모와 관련한 별명이 있다.축구 선수 손흥민 또한 외모 비하에서 자유롭지 못했으며, 상대 축구 선수의 외모 비하에 저돌적으로 들이댄 바 있다.

'저팔계, 돼지, 가가멜, 아즈라엘 등등 별명이 그 사람의 외모를 상상하게 해주고 있으며, 얼굴이 못생기거나, 비만, 키가 작거나,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며,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여기는 모습이 고정되어 있으며, 획일화된 외모가 고정되어 있다. 결국 작가는 고등학교 때 경험했던, 탈모 스트레스, 전두 탈모증으로 인해 신체적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자신의 신체 이미지와 심리치료를 위해 『못생김의 심리학』를 쓴 이유다.



외모는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자신감,당당한 사람은 외모가 '성형= 인생역전=성공'과 동일시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등 미디어 공간 안에서, 외모가 '좋아요''팔로워' 점수로 매겨지고 있다. 내 인생이 불행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생각 너머에는 외모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그것이 현실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특히 '외모 스트레스 =여성의 전유물'이 되고 있다. 그건 여성이 사회생활에 필수 미덕으로 외모를 첫번째로 손꼽히고 있는 이유다. 합리적 정서행동치료를 통해서, 비합리적인 생각과 왜곡된 인식 체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긍정적인 신체상을 형성하기 위해서, 당위적 사고를 반복적으로 가치치기하는 작업이 지속되어야 한다. 특히 직장생활,사회생활에서, 일이 풀리지 않을 대,자신에게 한심하다고 생각하며, 취업 준비생일수록 면접 준비에 있어서, 외모 관리를 첫번째로 손꼽히며, 외모, 메이크업, 옷차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유다. 결국 외모가 첫인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 『못생김의 심리학』에는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 지그문트 프로이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상처를 씻어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낸다. 마음의 상처를 다루는 작업 중에서, 개인사 파악 뿐만 아니라,나이, 직업, 종교 같은 기본 정보, 개인의 방어기제, 가족 관계, 학창 시절, 성장과정 하나하나 살펴 보고 있었다.개인마다 외모에 대한 편견을 심어주는 것은 바로 외모의 변화가 정서적 불안정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학교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책 『못생김의 심리학』은 작가가 경험한 외모 컴플렉스를 심리적 치유를 통해서, 부정적인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사고를 얻기 위해서, 쓰여졌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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