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처럼 흐르고 싶다
이만수 지음 / 카리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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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의 의미


인생이란

탯줄을 끊음으로 시작된

일생의 순례

한 곳에 터 잡고

오래 머물면

먼지처럼

쌓아는 무료함

잦아지는 불평에

의식의 창문은 붉게 녹슬고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의 오물처럼

피폐한 정념에

영혼의 신음은 깊어만 간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듯

광야를 지나는

안전한 길은

집착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

죽음이 가져다 줄

홀연한 변화와

더없이 자유로울

본향을 꿈꾸며

즐비한 역경과

실패를 무릅쓰고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고자

간절히

더 간절히

기도하는것. (-39-)



산다는 것, 탯줄을 끊으며 홀로서기르 한다. 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껴 본다. 생이란, 사의 과정 속에 존재하는 것,인간은 생의 의미 안에서, 고통과 고뇌를 깊이 느끼면서, 생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었다. 고인 물이 되어 간다는 건 슬픈 일이다. 고인다는 건, 편안한 길을 찾아간다는 것이며,  흐르는 강물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댐에 물을 가둔다는 것 또한 매한가지다. 인간의 욕심과 욕망이 흐르는 물를 가두려 하고, 가둔 물이 썩지 않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시인 이만수, 고려신학대학원 졸업 후 , 목사가 되었다. 그는 1953년생 경남 차웑 출생으로 시인이자, 목사였다. 첫번째 시집 『사람이고 싶습니다』 에 이어서, 두번째 시집 『강물처럼 흐르고 싶다』에는 인간으로 태어나, 세상에 민폐가 되지 않겠다는 시임의 마음가짐이 드러나고 있었다. 성찰과 고찰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삶이란 결국 아픔과 슬픔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 번 느꼈으며, 무자비한 독설과 비판, 허물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잠시 내려놓고, 불평과 정념, 영혼의 신음에서 깊어져만 가는 우리들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 해답을 내 놓고 있었다. 




언젠가 바주해야 할 죽음으로 돌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변화를 즐기는 것, 역경과 실패에 좌절하지 않으며, 다시 일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간절한 마음으로, 그 마음가집 속에 진정성을 놓치지 않은다면, 무료함과 집착을 내려놓고,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삶과 행복과 기쁨으로 채워지는 삶, 자유와 긍정,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행복한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간절히 기도하면서,때를 기다릴 수 있는 삶,그 삶이 우리 의 영혼을 구원할 것이며, 내 주변 사럼들을 이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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