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 오늘이 끝나기 전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들
존 릴런드 지음, 최인하 옮김 / 북모먼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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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어느새 잃어버린 것들이 있었다. 내 결혼생활은 30년 만에 막을 내렸고, 그 결과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살게 됐다. 당시 55세였던 나는 새로 생긴 여자 친구와 함께 앞으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새로운 고민에 빠져 있었다. (-13-)



만약 당시의 어머니가 더 이상 쓸모없는 자신을 사려냈다고 노발대발하신다면 뭐하로 하겠는가?나는 몇 년이나 그 질문을 애써 피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존 소런슨을 만나면서 꼼짝없이 마주할 수 밖에 없었다. 어머니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대답하기가 훨씬 수월했다. (-35-)



헛된 꿈을 꿀 시간이 없다. 아직 시간이 있다는 믿음도 헛된 꿈이다., 우리 중 어느 누구에게나 내일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100-)



프레드는 나와 달리 당연히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늘 거울을 들여다보았고, 살 만한 가치가 없는 상태가 언제인지에 대해서도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 요양원 침대 위에 누워 있든 몸값이 수십억에 달하는 여배우들과 지폐를 가득 채운 욕조 안에 들어가 있든 살아가는 건 마찬가지였다. 내게는 무척 심각해 보이던 건강 문제들도 그에게는 그저 익숙한 일일 뿐이었다. (-137-)



나는 사후 세계가 없으면 좋겠어. 뭔가 끝이 없다는 게 상상이 안 돼. 월터가 보고 싶고 다음 세상에서 또 만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도 알아.사실 차라리 마음이 편해.모든 게 끝나는 거잖아. (-198-)



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 주디가 자기를 꼭 잡으라길래 내가 밀어냈어 내가 왜 기대야 해? 하지만 가끔 주디가 곁에 있어줘서 좋을 대가 있어. 몸이랑 마음 둘 다 .정말 기분이 좋아. (-242-)



나는 두렵지 않은 척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가장 뚜렷한 감정은 고마움이다. 나는 사랑을 했고 사랑을 받았다. 많은 것을 받았고, 그 대가로 무엇인가를 주었다. 책을 읽고 여행을 하고 생각하며 글을 썼다. 나는 이 세상과 소통했고 작가들 그리고 독자들과 특별한 소통을 했다. 그 무엇보다 나는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지각 있는 존재, 생각하는 동물이었고, 그 자체가 엄청난 특권이자 모험이었다. (-290-)



산다는 것, 죽어가는 것을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아오고 있다.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애틋함과 원망이 공존하고 있었다. 결국 우리는 언젠가 죽어야 하는 운명 속에 놓여지고 있으며, 나 스스로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물어볼 대다.집에서 죽던 요양원엣허 죽던 우리느 죽을 운명이 좋여진다.



책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을 읽었다. 이 책을 통해서, 살아가는 현명한 태도와 지혜, 삶의 가치에 대해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만든다는 것이 어쩌면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여든 다섯 이후의 노년의 삶응 살고 있는 여섯 사람이 추구하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다. 우리에게 죽음은 ㅇ니간의 생명이 사라진다는 의이자 소멸된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사람마다 각자 경험과 환경, 배경이 다르다.나와 비슷한 나이의 살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얻을 수 없는 삶에 대한 관조, 그리고 어떻게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어떤 삶의 방정식을 만들어야 하는지 하나하나 물어 나간다면,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자유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삶의 마지막 날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얼마전 고인이 된 지인이 생각났다. 지금도 수술을 해야 하느 상황에 놓여진다. 후회로 채워지는 삶 속에서, 우리는 항상 사람을 생각하고,관계를 마음에 품고 있어야 한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도 그 사람이 살아 있을 때 가능하다. 돌이켜 보면,우리는 누구를 미워할 수 있어도, 용서하기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오늘을 살아가고,내일을 살아가다 보면, 인생이 나 중심적으로 살아간다.스스로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지, 죽음 앞에서,나에 대해서 돌아볼 때다. 이 책을 읽고, 앞으로 남은 날들, 하루 하루 소중한 시간, 삶의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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