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1 : 홀로서기 - 1일 10분, 술술 읽히는 이야기 교양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1
박선영 외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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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류학자 크로드 레비스트로스(1908~2009) 는 동맹의 수단으로서 결혼에 주목한다. 즉 인간의 역사에서 우생학이나 윤리가 자리 잡기 전, 자신이 속한 부족의 딸은 인근 부족들과 우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교환가치의 수단이 되었다. 중국 황제들이 주변 이민족 지도자에게 평화의 표시로 딸을 주기도 했던 사례도 같은 맥락이다. 또한 일부일처제는 남성들 간의 덤합이라는 분석도 있다. (-24-)



1719년 영국의 대니얼 디포가 발표한 장편소설 《로빈슨 크루소》에 대한 이러한 해석은 1967년 프랑스 소설가 미셀 투르니에가 쓴 《방드르디,태평양의 끝 》 이라믐 소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투르니에는 이 소설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로빈슨 크루소를 다시 썼다. 참고로 '방드르니'는 원작 로빈슨 크루소 에 나온 흑인 원주민의 이름, 프라이데이를 프랑스식으로 바꿔 부른 것이다. (-140-)



역학적 에너지 보존 법칙을 이용할 수 있는 사례는 마찰이나 저항과 같은 것을 무시한 것이다.위치 에너지를 정의할 수 있을 때, 위치 에너지로부터 정의되는 힘을 보조력이라고 한다. (-197-)



두겹 이야기는 서로 다른 두 개의 맥락이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외로운 개구리가 소녀를 만난다? 이건 개구리 왕자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아름다운 소녀를 만나서 키스를 받으면 왕자가 되지 않을까.이렇게 긴장의 축적 단계에서는 개구리 왕자 이야기가 있지만 긴장의 해소 단계에서는 생물학 시간에 개구리를 해부하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278-)



쿼크,전자, 빛,힉스, 중성미자 등과 같은 기본 입자 및 약한 상호작용, 강한 상호작용 (물리학자 들은 '힘'을 '상호작용'이라고 부르곤 한다)과 같은 기본 힘이 등장하는 가장 미시적이고 근원적인 역학 관계를 좀 떨어져서 보자. 양성자와 중성자 같이 강한 상호작용에 의하여 쿼크들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복합입자는 가장 작은 영역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약한 상호작용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366-)



책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1:홀로서기』을 중고등학교 때 읽었다면,나는 그대의 꿈을 바꿨을 것이다.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이 책을 읽는 다면, 논술을 쓰는 방식을 고쳤을 것이다. 내가 작가라면, 책 속에서, 어떤 실마리 하나를 상상과 지식에 근거하여, 이야기을 풀었을 것이다.시나리오 작가라면,로빈슨크루소 이야기를 영화, 드라마로 제적했을 것이다. 과학자라면, 이 책에서 아직 풀지 못하는 미시적 구조와 거시적 과학 구조 속 과학적 오류들을 해결하고자 했을 것이다. 책 한 권이 주는 인생의 변화는 무시하기 힘들다. 그만큼 책은 내 삶을 바꾸고 나의 사고를 바꿀 수 있고,인식을 고쳐 나갈 수 있다.



책 『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1:홀로서기』은 철학,과학, 사화, 문화를 다루고 있다. 총 23파트로 구분하고 있으며, 10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한 파트를 읽을 수 있고, 그 안에서,나의 소양를 높여 나갈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말문이 막히는 이유는 나의 교양이 부족할 때,주로 발생한다.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지 못하고, 진실과 허위를 분별하지 못해서,사람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다.일상 속에서 실수가 일어나는 이유는 소양과 교양의 북족에서 흔히 나타나고 있다. 책을 읽기 바쁜 직장인들에게 이 책이 효과적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인간을 탐구하는 철학적 이야기를 스스로 습득한다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과학은 인간이 머무르는 자연에 대한 이해이며,자연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영원히 이루고 싶은 진리에 대한 탐구이다.이 책으로 논리력과 소양을 높이고,사고력을 키우는 동시에 독서를 좋아하는 이들은 책 속의 책을 다시 읽는 기분이 저절로 들게 된다.한 권의 책을 통해서,새로운 책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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