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아탈리, 등대 - 공자에서 아리스토텔레스까지 우리에게 빛이 된 23인
자크 아탈리 지음, 이효숙 옮김 / 청림출판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만약 위나라 군주가 스승님을 권력이라 부른다면 어찌하시렵니까?"

"나는 용어의 정확한 사용법부터 확립할 것이다."공자가 대답했다.

"정말로요? 스승님은 정말로 실용적이지 못하시네요! 그 용어들이 스승님께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너는 정말 너무도 상스럽구니! 만약 용어들이 정확하지 않다면, 모든 언술이 무질서할 것이다. 만약 그 언술이 형태가 없다면 명령들이 실행될 수 없고, 명령들이 실행되지 않으면 제식과 음악 속에 적절한 사회형태와 사회관계를 복원시키기가 불가능하다. 만약 적절한 형태들이 복원되지 않으면 정의는 그 목적이 결핍될 것이고, 정의가 지배하지 않으면 백성은 어떤 방침을 따라야 할지 모르게 될 것이다. 현자가 새로운 법을 공포할 때는 정확하고 분명한 용어들로 그 법을 언술할 줄 알아서 그가 명령을 내릴 대면 논의 없이 실행될 것이다. 현자는 결코 애매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21-)

"공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스승님은 정부에 들어가지 않았고, 그 대문에 예술과 문학을 연구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고 하셨다." 또한 "모든 인간들에게 꼭 필요한 세가지 덕목은 지혜, 어짊, 용기다. 그 덕목들이 쓸모없는 것이 되지 않으려면 공통적인 자질 하나를 가져야만 하는데 ,그것은 진실해지는 것,성실함이다. 어떤 사람들은 처음부터 다섯가지 큰 도덕 법칙에 대한 지식을 갖고 태어난다. (-29-)

신은 영원하고 변함없다. 그분은 모든 것덧을 동시에 파악하므로 영원하고, 사건들의 연속 속에서 모든 것을 파악하므로 변함없다. 신은 부동의 영원한 얼굴과, 움직이고 지나가버리는 얼굴을 동시에 갖고 있다. 마찬가지로 시간 속에서도, 불변의 어떤 것(시간이 있다는 사실)과 흘러가버리는 어떤 것(시간의 흐름) 이 있다. 어떤 사건들은 발생되어야 하며(해가 뜨는 것),다른 어떤 사건들은 발생시킬수가 있다.(마부가 수레를 오른쪽으로 또는 왼쪽으로 몰고 간다.). (-115-)

최초의 '대학들(유럽에서 출현하기 훨씬 전에 당시 동방 이슬람권에서 아테네의 아카데미를 본떠 만들어진다.) 은 에우클레이데스, 천문학, 의학을 가르친다. 페르시아와 이슬람권 이집트에서는 수십 명의 수학자들이 우주 (질서)와 우주의 법칙들을 연구한다. 그들은 우주를 수학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천문학에 필요한 대수, 원추곡선, 이론, 점근선 이론이 듣장한다. (-165-)

1265년, 토머스는 로마에서 커다란 기획에 대한 집필을 시작하는데, 그것이 《신학대전 》 이 된다. 이 안에서 그는 신앙과 이성 사이의 관계들을 분석하려고 애쓴다. 선험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 아베로에스, 그리고 그들의 제자들에 반대하기 위해서다. 같은 때 '라틴계 아베로에스주의자들'의 다른 적인 성 프란체스코회 수사 바뇨레아의 보나벤투라가 유일하게 정당한 학문은 신학이라고 설명한다. 영혼은 이성의 그 어떤 활동으로부터 도움받지 않고도 내적으로 신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232-)

인간의 본성에 관해 누구보다 탁월한 분석가인 홉스는 계몽주의 사상가들보다 훨씬 이전에 다음과 같은 점을 이해한다. 개인의 자유는 태초부터 생겨나 요구로서 계약들을 준수하게 만들수 있는 국가를 필요로 한다.그리고 한 사회는 국가에게 폭력의 독점을 허용하지 않으면 평화적으로 기능할 수가 없다. 특히 교역은 신뢰를 창출할 수 있는 권위가 없으면 혼돈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는 것...(-308-)

1802년 1월 24일 ,보나파르트는 무월 18일의 쿠데타에 적대적인 법제심의회 의원들을 멀리한다. 그중에는 콩스탕도 포함되어 있었다. 보나파르트는 3월 25일 영국과 아미앵 조약을 체결하고, 다음 날인 4월 8일에는 교화와 화친조약을 비준하면서 프랑스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는다. 그는 이 인기를 이용하여 지체없이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 그 권력을 영속시키고 싶어 한다. (-357-)

다윈의 드디어 월리스를 만난 것은 1862년이다. 월리스는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온 터였다. 그들은 모든 인종들의 유일한 기원을 언급한다. 찰스는 인종들 간에 위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의 주장들을 인정하는 것을 보고 염려하기 시작하고는 인간 종의 미래의 진화에 관한 책인 《인간의 계보와 성에 관련된 선별》 에 매진한다. (-435-)

그 누구의 잘못도 보지 마라.네 길에서 어떤 어려움이 가로막는다 해도 그 어려움은 오로지 네 결점들 때문이라는 것을 믿어라. 결코 자화자찬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다른 사람들의 우정을 얻을 수 있도록 처신하라. 네가 함께 행동하고 싶은 자와는 그가 누구이든지 간에 그에게 네가 누구인지 아주 투명하게 말하라. 네 말과 행동으로 그의 신뢰를 얻고, 너는 그의 이익에 위반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생각하거나 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시캬라. (-517-)

목재상의 아들로 태어나 열한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열 네살에는 신문팔이, 서른 살에는 기업 대표이면서 검소한 생활을 하는 백만장자로서 모든 것을 사업에 재투자하던 토머스 에디슨은 총 1,093건의 특허 등록을 했다. 단 한 사람의 특허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숫자다. 살아있는 동안 워싱턴, 제퍼슨 또는 링컨과 같은 서열의 국민적 영웅으로서 존경받고 찬양되던 그는 이윤이 창조의 수단이지 지배의 수단이 아니며, 혁신의 수단이지 투기의 수단이 아니던 때, 자본주의 사회의 최선의 것을 구현했다. (-577-)

가을에 모스크바로 돌아온 그녀는 고대 그리스 전문가이자 히브리어 번역가이며 그녀보다 열살 더 많은 블라디미르 닐렌데르와 연애를 한다. 그녀는 그에게 열렬한 시를 수없이 보내놓고도 이번에도 그의 청혼을 거절한다. 그녀는 즉각 그 시들을 '저녁의 얄범'이라는 제목으로 자비로 출판한다. 이미 인생이란 그녀에게 있어 시를 쓰기 위한 구실에 불과했다.비평가인 믹시밀리안 보로친이 그 시집을 찬양하는 기사를 쓰고, 그녀에게 모스크바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들을 소개해준다. 그는 그녀에게 친구가 되었고 친구로 남을 것이다. (-617-)

1938년 ,슈트라우스의 며느리인 알리스가 유태인이어서 가르미슈에 있는 그의 집으로 거주지가 정해진다. 슈트라우스는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에게 통행의 자유를 돌려주게 하려고 베를린에 가서 손을 써본다. 그렇다고 해서 며느리와 손자들이 그 나라를 떠나게 만들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그렇게 할 수도 있었을 텐데...그는 독일제국에서 자기 집에 있는 것이 편했을 것이다. 자기 가족도 아무 위험이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667-)

1934년 ,1년강의 기다림 끝에 새로운 자리가 함파테 바에게 부여된다. 당시 프랑스령 수단의 수도였던 바마코의 시정에서 재정을 담당하는 부장 자리였다. 거기서 그는 프랑스 건축가 장 르갈 을 알게 되는데, 르 갈은 아프리카 조각을 연구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바마코에 정착해 있었다. 르 갈을 통해서 그는 프랑스에서 온 인종학자들과 친문을 맺는다. 그 인종학자들은 반 전문가, 반 첩자였다. 식민정부는 원로들의 점점 커지는 영향력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정령숭배 전통들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들을 특히 장려했다. 예를 들어 마르셀 그리올리'다카르 -지부티 임무'를 끝낸 것도 그 시절이었다. (-730-)

페이스북 친구께서 올린 책탑을 보면서, 벽돌 책 중에서 이 책이 눈에 확 끌렸다. 자크 아탈리는 누군지 몰라도,그가 프랑스를 데표하는 알제르 출신 프랑스 지성인이라는 것 정도만 알아낸 채 책 한 권을 펼쳐 들었으며, 펼쳐 드는 순간 후회하지 않았다. 자크 아탈리는 한국의 이어령 명예교수에 필적할 만한 지적인 수준을 가지고 잇다는 사실을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책 『자크 아탈리의 등대』애느 중국 공자부터, 아프리카의 현자 함바테 바(1900~1991) 까지,23명의 위인들이 살아온 인생의 등불, 시대의 현자이자,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었으며,그 시대의 진리를 구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온, 그 분야의 전눋가이자, 현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에는 23명의 위인들이 추구해온 삶이 기록되어 있었다.공자 ,아리스토텔레스 , 아소카 ,보이티우스 , 힐데가르트 폰 빙엔,이븐 루슈드,마이모니데스,토머스 아퀴나스 ,조르다노 브루노 ,카라바조 , 토머스 홉스 ,스탈 부인 ,시몬 볼리바르 ,찰스 다윈 , 압델카데르 , 월트 휘트먼,슈리마드 라즈찬드라, 발터 라테나우 ,토머스 에디슨 , 마리나 츠베타예바,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호치민 ,함파테 바 까지 23명의 인생관,가치관, 진리를 얻기 위해서, 견고한 사회적 틀을 깨기 위해서 살아온 인생을 엿볼 수 있다.

때로는 자신의 목숨을 걸어서까지 진리를 얻깅 위해 용기르 내고, 앞으로 전진하였다. 자신을 굽히지 않았다. 베네슈엘라의 독립운동가 시몬 볼리바르가 있었으며, 독일계 유태계정치인 발터 라테나우는 우익 광신자에게 암살되고 만다. 알제리의 지도자 압벨카데르는 알제리의 반 프랑스 운동 지도자이며, 알제리 지방의 지배권을 인정받았지만, 프랑스군에 항복한다,. 특히 조르다노 브루노는 로마 카톨릭 교회를 반대한 이탈리아 철학자이자, 종교재판에 의해 1600년 로마에서 화형애 처해지게 되는데, 그이 사상은 유유물론을 포함하여, 고대 그리스의 철학 사상, 코페르니쿠스위 지동설로부터 영햐을 받았다.이 책에 나오는 현자 23명은 각각 평전으로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인새을 살아온 영향력은 방대하다.철학, 과학,예술, 정치, 문학 등등 한 분야에 입지적인 존재가치를 가지고 있으면서, 인류가 만든 지식의 요람을 구축하는데 일조하였다. 그들이 살아온 인생은 인유의 지적보고이면서,유산자 등대였으며,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과학의 진리를 구축하고,미지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는 진리의 도피처가 될 수 있었다. 한 분야에서 모든 것을 다 바쳐도 정신과 진리는 영속성을 가지고,그것이 육체는 죽었지만, 정신은 영원히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인간의 사유의 철학과 일치하고 있으며, 철학과 과학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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