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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다루기 연습 - 임상심리학자가 알려주는 걱정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
벤 엑슈타인 지음, 김보미 옮김 / 센시오 / 2024년 6월
평점 :




걱정은 복잡하다. 미묘한 방식으로 우리 삶에 얽혀 들어와 다양한 목적을 충족시키고 또 다양한 목표를 달성한다. 한편 모든 사람은 저마다 독특하다. 그러므로 당신의 걱정이 특별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고유한 기능적 분석을 수행해야 한다. 이때 분석을 두 가지 요소로 좁히는 것이 너무 단순해 보일지도 모르겠다. (-45-)
누군가가 원하지 않는 생각이 떠오르면 그저 어깨만 한 번 으쓱하고 삶을 계속 살아간다. 또 다른 누군가는 그런 생각을 의식에서 없애려고 애쓰며 억제 모드로 들어간다. 왜 사람들은 원하지 않는 생각을 이토록 다르게 다룰까?이는 부분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믿음과 관련 있다. (-103-)
예를 들어 양심적인 사람이 되는 것에 가치를 두고 기후 변화를 걱정한다고 가정해보자.지구 온난화가 문제일까? 절대 그렇다! 그럼 그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야할까? 혹은 지구 온난화를 생각하게 될 때마다 병을 재활용하는 일에 시급해져야 할 필요가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145-)
인간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걱정 근심 속에 살아가는 존재이다. 태어나면서 ,약한 존재, 힘없는 존재에 눈이 가고, 그 존재가 어떤 일이 벌어질까 조심스럽다. 어린 아이가 길을 걸어가거나, 치매에 거린 어르신이 길에서 헤매고 있을 때 시선이 가는 이유다. 특히 자동차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대인은 걱정 근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존재다.
책 『걱정 다루기 연습』에서, '걱정' 과 '걱정하기' 를 말하고 있었다. 살아가면서 '걱정'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걱정하기'는 누구나 하지 않는다. 어떤 대상에 대해서, 자의적으로 걱정한다는 것은 나의 의지에 달려있다. 고속도로 위에 정차되어 있는 자동차를 보면, 걱정은 되지만, 걱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즉 ,'걱정'은 생각이며, '걱정하기' 는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고속도로 위 자동차와 운전자를 보고, 112,119에 전화하는 것은 걱정하기에 해당되며, 불학실한 것을 확신으로 전환시키거나, 고통을 덜어내는 방법을 사용하여, 걱정을 다루는 연습을 실전으로 바꿔 놓는 대표적인 사례다.
돈, 건강, 사람,이 세가지 요소가 인간의 삶에서, 대표적인 걱정꺼리로 손꼽히고 있다. 건강에 대한 걱정은 불확실한 상황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며, 상상이다. 건강에 대한 걱정은 다양하게 유발되고 있었으며, 미디어를 통해서, 우리는 걱정을 소비하며 살아가고 있다. 문제는 그 걱정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데 있다. 예민한 사람이 생각하는 걱정 다루기 연습은 둔한 사람이 생각하는 걱정 다루기 연습과 차이가 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나는 스스로 걱정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걱정에 대한 이해, 생각, 느낌, 감정으로 구분하고 있으며,그것이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때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는지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정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