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미술관 도슨트가 알려주는 전시스크립트 쓰기』은 미술관 도슨트,박물관 도슨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직업으로 가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며,도슨트의 역할과 개념, 그리고 그들이 미술관, 박물관 안에서,어떤 역할를 하는지 이해를 돕고 있으며, 대한민국 곳곳에 미술관,박물관에서 현장해설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배워 나갔다. 특히 도슨트는 큐레이터와 다른 직업이며, 학예사를 통상적으로 큐레이터, 전시기획자라 부르고 있었다. 도슨트의 자질로 외향적이고, 사교성을 중시하는 이유는, 그들이 미술관을 자주 찾는 관객을 위한 현장형 전시해설사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 나오고 있다.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회이며, 도슨트가 이건희 특별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이해를 돕고 있었다. 고객, 피사로, 모네, 르누아르, 달리, 미로,샤갈과 피카소에 대해서 지식이 얇은 관객조차도, 그 화가의 일생에 대해서, 작품의 특징에 대해서,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통해서, 특별한 미술 체험과 경험을 쌓아 나간다. 실제로 어떤 장소나 박물관, 미술관에 가면,작품만 보는 것은 아니다. 그 작품에 대해서,화가의 입장과 관객의 입장 사이에 중재자가 되어서, 관객에서 그 작품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관심을 자아내도록 돕고 있었다.

『백남준의 미디어 'n'믿아> 전시 중 <퐁텐브로> 스크립트가 나오고 있다.도슨트가 없었다면, 그들이 작성한, 전시 스크립트가 없었다면, 작품에 대해서, 깊이 들어가거나, 쉽게 이해하긴 힘들다. 미술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그 작품과 연계된 배경 지식에 대해서, 작품이 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그 작품이 추구하는 합목적성을 전시장 사진과 스크립트, 연표나 도표에 의해서, 이해를 돕고 있다. 관객이라 하더라도,누구나 고흐,고갱, 레오나르도다빈치, 백남준 같은 위대한 예술가에 대해 알지 못하는 관객들이 대다수이므로,도슨트가 쓴 전시해설 스크립트로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