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에 무슨 일이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
이사라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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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눈동자에서 빛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건 청명한 가을밤 은하수처럼 오색찬란한

빛이었고, 북극의 밤을 한순간에

동화 속 세상으로 변신시키는

오로라처럼 몽환적인 빛이었다. (-29-)



소녀의 말처럼 두 개의 원더랜드가 연관이 있다면, 4차원 세계에 존재하는 원더랜드를 정상으로 만들면 사라진 그림도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건 아주 간단하고 상식적인 논리였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니 갑자기 마음이 급해졌다. (-32-)



"아하, 그거요. 오늘 하루도 행복했는지 관찰하는 거예요. 원더랜드에 사는 친구들이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서 '행운의 기운'을 채우면,그 햄복의 기운'이 몸 밖으로 흘러넘치거든요."

풉. 알고 보니 소녀는 말하기를 엄청 좋아하는 수다쟁이였다. 한 번 터지면 소녀의 말꼬는 멈출 줄 모르고 봇물 터지듯 이어졌다.



"근데, 그'행복의 기운'이란 거 있잖아요.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고 딸기 솜사탕처럼 부드럽거든요. 한번은 진짜 아이스크림인 줄 알고 손을 대서 먹어본 적도 있었는데...끄아앗. 테테테. 맛은 완전 벼로였어요."(-75-)



환타지 소설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 원더랜드』의 주인공은 사라였다.전시회를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는 사라는 갑자기 소녀의 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4차원 세계 ,원더랜드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순수하고, 동심과 행복으로 채워진 원더랜드 안에서, 이 책이 나에게 어떤 메시지를 품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시간이 멈춰 버리고, 내 마음 속의 사랑과 행복, 꿈과 사랑으로 채워진 상상의 세계,원더랜드가 현실이 되었다. 그 현실에 의미를 부여하고,가치를 만들어 나간다. 북극의 밤을 동화 속 세사으로 바뀌 버렸고, 오로라처멈 몰환적임 빛, 세계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원더랜드에는 여섯가지 룰이 있다. 예의바르게 행동학며,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소중한 순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 열심히 일하고, 나를 아름답게 가꾸며, 최선을 다해 내 주변 사람을 사랑하는 것, 완전한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는 것, 이 여섯가지 룰이 원더랜드에서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규칙이었다.



우리는 꿈꾸는 것을 이루려고 애쓰며 살아간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다. 기쁨을 느끼깅위해서다. 그 행복이라는 것에는 항상  책임이 따르고, 의무가 따른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다. 원더랜드에서 여섯가지 규칙을 지키는 것은 원더랜드가 행복한 곳, 우리가 꿈꾸는 곳이 되기 위한 기본 규칙으로 볼 수 있다. 원더랜드가 우리가 꿈꾸는 상상이 현실이 된 곳이라서, 여섯 가지 룰을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섯가지 룰을 지켰기 때문에, 우리가 꿈꾸는 것이 현실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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