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리더의 역사공부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마천은 《사기》 130권 52만 6,500자 한 글자 한글자마다에 온 마음을 기울였다. 곳곳에서 우리에게 '인간의 길','인간답게 사는 길'을 묻고 있다. 어떤 대목은 마치 지금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이 책의 딸린 데목과 머리말의 제목으로 '사마천, 우리에게 우리를 묻는다' 로 잡은 까잙이다. (-7-)



최저는 정변을 통해 이금을 시해하고 권력을 장악한 역신이었다. 그러나 그의 권력이 공실의 권력으 압도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에 맞설 세력이나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사관 집안의 형제들이 이에 맞서 단호히 최저가 장공을 시해했다고 기록함으로써 최저의 죄상이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

제나라 태사 백은 직필의 기본이 어떤 것인가를 자신의 모국을 바쳐 보여주었다. (-43-)



정나라의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적 뒷받침이 현고라는 애국 사이을 가능케 했다.말하자면 정나라는 상업과 경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불간섭, 비규제, 상호 존중'의 원칙을 역사상 최초로 실천한 사례를 현고를 통해 생생하게 남겼다고 하겠다. (-124-)



통치자가 무능하고 정치가 부패하면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이 다름 아닌 '간신(奸臣)'이다. 간신들은 예외 없이 우두머리 간신, 즉 대간(大奸) 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패거리를 짓는다. 새끼 간신, 즉 소간(小奸)들은 '대간'의 권력 유지를 위해 온갖 패악(悖惡) 질을 다 저지르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여론을 조작하여'대간'을 어마무시한 인물로 만드는 것이다. (-211-)



"어떠한 방법으로 하는가?군주가 자신의 국가가 작으면 큰 나라를 섬기고, 자신의 군사력이 약할 경우에 강한 군사를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대국이 무엇을 요구하면 소국은 둘어주지 않을 수 없으며, 대국의 군대가 출병할 때에는 약한 나라는 복종해야 한다.간사한 신하는 백성들에게서 세금을 걷고, 창고의 재뮬을 가져다가 대국을 섬기는 데에 쓰며, 대국의 위세를 이용하여 자신의 군주를 협박한다. 심하게는 대국의 군대를 변경에까지 끌고 와 민심을 공포에 몰아넣기도 하고,작게는 대국의 사신을 자주 불러들임으로써 군주를 떨게 하여 복종시킨다,이것이 사방이다." (-281-)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 이런 '적반하장'의 추태를 보이는 자들이 많다. 새로운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이런 자들은 예외없이 역사에서 도태되거나 거대한 물결에 휩쓸려 사라졌다. 어쩌면 이것이 그런 자들의 마지막 발악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발악을 마지막 발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냉철하게 지켜보며 중심과 초심을 다잡아야 한다. (-335-)



리더의 조건,리더의 역할, 리더의 자격에 대해 읽을 때면, 항상 드는 그런 생각, 이 시대에 진정한 리더들은 왜 존재하지 않는가에 대해다. 역사 속에 수많은 리더들은 과거의 거울이라 했다.미래를 바라보는 망원경이라고 말하고 있다. 550년 동안 중국을 시끄럽게 했던 대 혼란기, 춘추전국 시대에 수많은 사상가가 등장하였고, 백성을 위한 리더란 어던 리더를 말하는지 알아내고자 하였으며,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깊이 파고들어가는 과정에서, 역사속의 리더를 확인하고 있었다. 한국사마천학회 ,최고의 사마천 연구가 김영수 작가는 사마천 연구에 30년이상 쏟았고, 유능한 리더가 세상을 구하고, 무능한 리더가 세상을 망한다는 보편적인 진리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었다.



무능한 리더 옆에는 언제가 간신이 존재하고 있다. 역사 속에 간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도 간신은 존재하고 있다. 이 시대의 리더 곁에서,눈과 귀를 가리고, 판단을 흐리는 이들을 대표적인 간신이라 밀컫고 있었다. 세상에서, 선동 정치에 은하고,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며,백성의 배고픔을 돌아보지 않는 리더들이 여전히 암암리에 나타나고 있다 , 결국 역사 속에서,리더와 간신을 이해한다는 것은 역사는 선과 악이 반복되며,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에 간신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그들의 잘못에 단죄를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 답을 구하기 위해서다. 역사에 간신과 무능한 리더가 있었다. 소간이 대간이 되느 경우도 왕왕 있다.지금 현재에도 무능한 리더 곁에는 모순과 위선으로 가득한 위정자와 대간(大奸) 이 존재하고 있다.그들이 추구하는 권력을 추구하며, 사적인 이익이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으며, 나라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간신이 발자국을 남기고 있다.최근에 박근혜 뒤에 있었던 최순실이 이 책에서 말하는 대간(大奸)에 해당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