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 - 마음 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 카페에서 만난
리소정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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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아침에 나가서 늦게 오면 나는 곧 지 대문에 의지하여 네가 오는지 바라보고, 저물어서 나가 돌아오지 않으면 나는 동구 밖 문에 의지하여 네가 오는지 바라보고 서 있다.

제나라 때 왕손가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한 말이다.이에 <예기>의 '곡례 상' 편에서는 '출고반면(出告反面)'이라 하여 집을 나갈 때는 부모에게 거처를 알리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문안을 드리라고 강조하고 있다. (-14-)



공자가 말했다."자기의 잘못은 엄히 다스리고, 남의 잘못은 너그럽게 봐주는 것이야말로 원망을 멀리하고 사람을 쉽게 따르게 하는 지름길이다."

자기 스스로에게는 엄하게 행하나 남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해야 한다는 뜻이다. (-62-)



재여가 낮에 잠을 잤다.그러자 공자가 말했다."썩은 나무에는 조각할 수 없으며, 거름흙으로 만든 담장에는 흙손질할 수가 없으니, 재여에게 더 이상 무엇을 꾸짖겠는가." (-132-)



"왕께서는 나라를 새로이 하여 백성들의 모범이 되실 분이 아니십니까.저도 미흡한 자이오나, 천자를 모시고 조복을 입고 궁중에 있는 터이옵니다. 악기를 들고 어찌 광대의 흉내를 낼 수 있겠사옵니까. 평복으로 사사로운 연석이라면 사양하지 않겠느나...."

하며 면박을 준 일도 있었다. (-163-)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글자를 읽히고, 글자로 적힌 책을 일고 지혜와 지식을 쌓아나간다. 그러나 문자로 기록되거나 저술된 책을 통해 지혜나 지식에 미치지 못하며 불완전하다. 자연을 읽을 줄 모으는 사람은 그야말로 눈뜬장님이라 할 것이다. 학자라면 모름지기 세상의 이치를 득해야지 먹물만 가득 찬 책상물림이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213-)



책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에서, 첫 머리에 효(孝) 가 등장한다. 동양 철학에서, 효(孝) 라는 것은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이자 법도를 뜻하며, 내 몸과 마음에 대해서,부모가 물려준 것이니 소중히 햐야 한다는 걸 의미하고 있으며,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즉 부모의 은혜의 소중함을 잊지 않으며, 보답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동양상은 인(仁)을 중시하는 사상이다. 여기서 인(仁)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다. 서양사상과 다른 특징을 동양사상에서,추구하고 있으며, 인(仁)은 유교의 기본이 되는 삼강오륜(三綱五倫)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부모와 자녀,부부, 친구관게에 대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과 절차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뉴스 사회면에서, 지탄을 받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면, 도양철학이 추구하느 기본 원칙에서 위배될때다. 실질적으로 법(法)보다 예(禮)를 더 우선한다.



공자의 인(仁)은 생활에서 널리 쓰여지고 있었다.보편적인 정신이며, 가치관으로 작용하고 있었으며, 삶의 원칙이며 사람과 사람을 예의를 갖추고, 신뢰하는 기본으로 쓰여지고 있었다. 특히 어떤 사람을 이해하고, 교감하며, 판단하고, 그 판단을 중시하는 과정 속에서, 일상 속에서,성찰과 반성으로 옳은 삶을 살아가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동양철학은 동양의 삶이자 수천년간 이어져 온 기본적인 문화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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