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보완계획 200 두뇌보완계획
김명석 지음 / 학아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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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서부터 학문체계가 완벽하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고대그리스로마 시대부터 지금까지, 학문 체계는 만들어지고, 무너졌다가 세워지기를 반복해왔으며,그 안에서,기존의 학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고쳐 나가고, 오류나 잘못된 학설을 새로운 학설로 바꿨다. 우리가 생각하는 과학이라는 학문 또한 자연철학으로 불리어졌으며, 의학 또한 지금처럼 고소득 직업이 아니었다.



김명석 작가가 쓴 책 『두뇌보완계획 200』은 로스쿨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하여,소양을 쌓는데 필수 책이라 하였다.과학사, 과학철학, 기술사, 기술철학, 거대사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100가지 주제에 대해서, 10가지 소주제로 정리해 놓았으며, 말씀, 물질, 힘, 삶, 만듦,사람, 실험, 알길,앎, 믿음,이렇게 열가지 가 나와 있으며, 우주의 빅히스토리처럼 유기적으로 정리해 놓았으며, 각각의 지식들 속에 개념 정립을 온전하게 만들수 있다.

원자라는 개념 하나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데모크라토스의 학문으로 넘어가게 된다. 빈 곳이 있다는 것, 텅 비어 있었다. 더 잘게 쪼개지지 않는 마지막 순간의 남아 있는 있음과 없음에 대해서, 엠페도클레스의 원소이론까지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만물을 생성하고, 움직인다는 생각에서 이어졌으며, 물,불, 숨, 흙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원자라는 개념이 만들어지게 된다.



우리는 우주의 네가지 힘 중력과 전자기력, 약력과 강력에 대해 알고 있다.이 네가지 힘에 대해서, 처음부터 알아낸 건 아니었다. 강력과 약력은 1896년 앙리 베크렐이 우라늄에 뭔가 튀어나오는 현상을 찾았으며,1899년 러더퍼드는 원자로부터 알갱이가 튀어나와 원자가 사위는 형상을 알파 붕괴, 베타 붕괴라 부르기로 했다. 1933년 엔리코 페르미는 약한핵력을 , 중성자와 양성자를 묶어서 원자핵을 만드는 새로운 힘 강력을 존재를 증명하였으며, 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이 네가지 힘에 대해 이론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었다.이후, '대통일이론' 이 나오게 된다. 이후 20세기 핵무기 개발을 이어질 수 있었다. 이 책은 두껍지만 매우 유익하고, 고등학교 지식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논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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