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회복 수업 - 내가 좋아지고 관계가 편해지는
충페이충 지음, 이신혜 옮김 / 유노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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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의견에 화가 났다면 스스로에게 두 가지를 질문해 보자.

'나는 왜 내가 형편없지 않다고 그를 설득하고 싶은가?'

'나는 왜 내가 형편없다고 말하는 그의 의견에 화가 났는가?'

당신이 화난 이유는 나에 대한 상대방의 기준을 내게 맞추고 모든 사람이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46-)

남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쓴다. 호감을 사고 싶어 하고 싶지 않은 이이라도 억지로 참는다.

쉽게 상처를 받는다.부정, 비난, 공격을 받을까봐 걱정하며 쉽게 상처받고 슬퍼한다.

갈등이 생길까 봐 두려워한다. 상대방과 의견 차이가 생겼을 때 나서서 쟁취하기보다는 자기 의견을 굽힌다. (-109-)

분노,비난, 불평, 애걸을 통해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성공할 가능성은 극히 낮고, 설령 상대방이 그들의 사랑을 받아들였더라도 진정으로 사랑에 빠져서가 아니라 타협한 결과에 불과하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추켜세우거나 애교를 부리는 방법으로 상대방은 행복하게 해 주고 자신은 사랑을 얻는 사람들도 있다. (-162-)

당신에게 자기주장이 강하고 성격이 거칠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아이를 때리기도 하는 강한 엄마가 있다면 '나는 작고 약하지만, 남들은 다 크고 강해' 라는 생각을 저장한다. (-222-)

당신 곁의 그에게 좋은 부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운이다.그런데도 그에게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나쁜 점이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 보는 이유는 그가 날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할 거라는 환상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293-)

내면이 단단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자존감은 쉽게 무너진다. 쉽게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휘둘리고, 상대방을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으며,좋은 평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어릴 적 습득하였던 아픈 상처 경험들이 되새김질 하고 있었다..

자존감 회복의 목적은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잦ㄴ감 회복을 통해 나는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그러나 밖의 평가가 나의 평가와 다른 모순에 빠질 수 있다. 자기 혐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등,분노 표출로 이어진다.사회는 그런 나의 모습을 불편하게 생각한다.

책 『내가 좋아지고 관계가 편해지는 자존감 회복 수업』에서, 자존감 회복을 통해 행복해지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행복하기 위해서, 나의 불행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 나를 사랑하지 않고,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장점을 우선 보려 하지 않고,단점을 우선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 좋은 평가를 얻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주변 사람들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고, 자존감이 쉽게 무너지고 있다.아무리 노력해도, 행복 마인들르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비판과 자기 비난, 자기 혐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즉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 착한 아이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도 단단한 내면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삶은 세월이 흘러서 언젠가 정리가 되고, 사람과의 관계도 정리될 수 있다.자존감 회복은 결국 인간관계 회복에 있다.나와 편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상대방과의 관계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다. 상대방의 장단점을 따지는 나쁜 습관를 버리자. 상대방의 좋은 것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으로도,자존감 회복 뿐만 아니라,인간관계 회복도 도모할 수 있다.바꾸기 힘든 것을 바꾸려고 애쓰지 않는 것,그것이 자존감 회복의 첫걸음이다.관계도 회복되고,자존감도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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