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5 과학이슈 11 15
김상현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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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과학기술 분야는 연구 기반과 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선진국을 추격하는 형태였습니다."

2022년 2월 8일, 당시 국민의 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꿉니다" 토론회에서 한 말이다. (-10-)

윤석열 정부로 넘어오면서 '12대 국가전략기술육성방안'이라는 명목으로 주력 과학기술 방향에 또다시 손을 댔다. 윤석열 정보는 12대 국가전략기술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이동수단,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해양, 수소,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통신, 첨단로봇, 제조, 양자를 선정했다. (-19-)

2023년 7월 더운 여름을 더 뜨겁게 만든 과학이슈가 있었다. 바로 'LK-99'라는 '상온상압 초전도체 물질'의 등장이었다. 한국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 물질 LK-99를 찾았다는 소식은 전 세계의 핫 이슈가 됐고, '한국인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소식들이 SNS 를 타고 퍼졌다. (-30-)

상온상압 초전도체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꿈의 물질로 여겨진다.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상용화된다면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하기 위해선 초전도체의 두가지 특성을 알 필요가 있다. 첫 번째 특성은 '제로 저항'이다. 초전도체는 특정한 임계 온도 아래에서 전기 저항이 9이 된다. 전기가 흐를 수 있는 고체는 기본적으로 저항을 갖는다. 저항은 전기가 흐르는 것을 방해하는 힘으로 이는 전력의 손실로 이어진다. 초전도체의 전기 저항이 0 이 된다는 것은 전기가 흐르는 것을 방해하는 힘이 없다는 의미로 전력의 손실 역시 없다는 뜻이다. (-32-)

LK-99의 초전도체 진위에 대한 연구는 과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언론 미디어의 큰 관심은 대중들이 과학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고,새로운 상온 초전도체 연구자들이 과학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고, 새로운 사온 초전도체 연구자들이 부상하는 기폭제가 됐다. LK-99의 진위를 밝히는 약 한 달 동안 전 세계 연구진들은 매일 같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과학계가 살아 있음을 보여줬다. 이느 과학의 본질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이다. (-51-)

새로운 SEC 사이버 보안 보고 규칙에 따라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회사의 재무 상태와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사이버 보안사고가 발생해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면 영업일 기준 4일 이내에 이를 공개해야 한다. 2023년 7월에 이 규정을 채택할 때 sec 게리 겐슬러 의장은 기업이 화재로 공장을 잃는 것처럼 사이버 보안 사고로 수백만 개의 파일을 잃는 것도 투자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뜻을 밝혔다. (-91-)

다음으로 '안전한 양자 사회'를 꿈꿀 수 있다. 전자상거래, SNS등 온라인에서의 일상이 보편화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해킹, 도청 등에 대비한 보안능력은 우리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핵심 기능이 되고 있다. 도청과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암호통신 기반의 정보처리 기술이 통신보안, 금융거래, 의료데이터 등에 대한 도청 위험으로부터 사회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다. (-119-)

2023년 노벨 물리학상은 1000경분의 1초라는 아토초 간격을 짧게 지속되는 빛 파동(광 포스)을 구현해 '아토초 과학'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한 물리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의 피에르 아고스티니 교수, 독일 루드비히 막스밀리안대의 페렌츠 크라우드 교수(독일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 소장),스웨덴 룬드대의 안 륄리에 교수가 그 주인공들이다. (-205-)

책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5』에는 미래에 사회 변화를 이끌어 갈 핵심 기술, 11가지를 소개하고 있다.그 기술들은 과거에 불가능했던 과학 기술들이며,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기술들이다. 불가능 기술을 가능한 기술로 바뀌면,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이슈 「상온 초전도체 논란」이다. 전기,에너지에서, 저항이 존재한다. 원자력 에너지의 경우, 전기가 이동하는 과정에서,에너지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1의 에너지 총량을 생산해도 1의 에너지를 손실 없이 고스란히 쓸 수 없다. 저항만큼 빼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항 없이,손실 없이 에너지를 그대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 만들어지면, 에너지를 더 극대화할 수 있으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다섯 번 째 이슈 「사이버 보안 전쟁」이다. 이 기술은 인간을 대신하여,기계가 일상생활에 적극 도입될 때, 어떤 문제가 생기고,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답을 구하게 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가 자행하는 사이버 보안 전쟁은 기술이 추구하는 것을 그대로 쓰여지지 않을 수 있다. 러시아는,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하여, 정보를 왜곡하고, 국가가 자행한 해킹으로 인해 어떤 국제적인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는지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여덟 번 째 이슈 「Y염색체 완전 해독」을 읽으면서, 그동안 염색체,게놈 프로젝트가 종료되지 않았으며, X 염색체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Y염색체에 대한 역할 이해 뿐만 아니라,성염색체로서의 Y염색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알 수 있다.

11번째 dltb 「2023년 노벨 과학상」이다. 2023년 10월이면 노벨상이 발표되는데, 노벨 생리의학상, 화학상, 물리학상이 발표되었고, 그중 아토초 연구가 눈에 들어온다. 밀리초, 마이크로초, 나노초, 피코초, 펨토초, 아토초로 구분되는데,아토초는 원자, 전자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을 확보되며, 인간의 질병이 어떻게 진행되며, 인간이 극복하고자 하는 암 질환의 완전정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런 변화는 의학 분만 아니라, 물리학과 화학 계통까지 혁신이 이어질 수 있고,진보적인 과학 혁명이 발생할 수 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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