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날 수 있을까
이지은 지음, 박은미 그림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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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빛날 수 있을까』 은 어린 아이들을 착취하며 살아가는 인도 사회의 어두운 민낯을 하나하나 담고 있었다. 책 속 주인공, 빅키는 자이살메르 거리를 떠돌다가, 삼촌이라는 사람의 꾀임에 빠져 함께 동거하게 된다. 인도의 차 차이를 팔아야한다는 조건으로 , 빅키를 거두었고, 삼촌은 빅키를 이용하여 돈을 벌 수 있었다.

책 『빛날 수 있을까』은 소년을 착취하고,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쓴 책이다. 그리고 대한민국도 한때, 빅키처럼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았다는 걸 망각하고 있다. 1950년대, 배고픔에 시달렸던 그 시절, 미군이 한반도에 두고 간 구호 물자를 어린 아이들을 동원하여, 물건을 가져왔으며, 장터나 중간 상인에게 팔아서, 이윤을 챙겼다.

어른 들이 아이를 이용하여,돈벌이에 나설 수 있었던 이유는 사회가 어린이를 노동자로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기 편리하였고,고아나 다름 없는 떠돌이 아이를 착취할 수 있도록 법적인 허점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책에서, 삼촌이라는 이가, 빅키르 때리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금 대한민국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한 때, 어린 아이,장애인,고아를 동원하여, 껌을 팔았으며, 그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이 매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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