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말 인생을 망치는 말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최화연 옮김 / 프롬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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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오랜 루틴 중 '기상 직후 침대 정리하기'는 하루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데 효과가 뛰어납니다. 1분도 채 거리지 않는 간단한 일이지만 끝내고 나면 '한 가지 완성!'이라는 소소한 성취감이 느껴집니다. 자연스럽게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며 하루의 좋은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22-)

저는 눕기 전에 제 안의 부정적인 생각을 솔로 쓸어내듯이 손바닥으로 몸을 쓱쓱 문지릅니다.비슷한 느낌으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하는 사람도 있겠지요.저는 이런 일련의 동작을 마치면 이불에 들어가 저 자신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마웠어."

다사다난했지만 오늘이라는 하루가 존재했다는 것,어떻게든 무사히 하루를 마쳤다는 것,웃음 나는 일, 눈물 나는 일, 이렇게 누워 잠들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몸과 마음이 서서히 따뜻해집니다. (-50-)

"미안합니다."를 습관처럼 말하는 사람은 겸손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아마도 주변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며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는 평화주즤자겠지요.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유독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과할 필요가 없을 때도 사과하는 습관은 뇌 컴퓨터에 '전부 내 탓'이라고 입력하는 꼴이므로 언동이 비굴해지고 결국은 주변의 눈총을 받기 쉽습니다. (-87-)

저는 비아냥이나 악담, 공격적 발언 증 악의가 느껴지는 말을 들으면 마음속으로 "참 안됐네요"라고 중얼거리며 받아들이기를 거부합니다.

앞서 55번에서 언급한 '상대방 감정은 상대방 문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156-)

'무엇을 위해','누구를 위해' 라는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면 강렬한 동기가 부여되어,인생의 길이 보입니다. (-195-)

저는 "전부 완벽하다"는 말을 좋아해서 자주 입에 담습니다.

"어떤 결과든 완벽할 테니까"라고 되뇌다 보면 '어떤 미래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내 환경, 능력, 성격 등 모든 것이 '내가 해온 것의 완벽한 결과'라고 생각하자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228-)

말을 잘하는 사람이 부러울 때가 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공감을 하는 말,감동을 주는 말, 설득이 되는 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이다. 상대방을 존중하며, 나를 사랑하고, 기적을 일으키는 말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강한 울림이 될 때가 있다. 나의 언어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 남이 바뀌길 기다리지 않으며,내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책 『인생을 바꾸는 말 인생을 망치는 말』에는 92가지 언어습관이 나오고 있다. 우선 나 스스로 언어 습관을 고 쳐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 93가지에는 언어 습관 뿐만 아니라 행동 습관까지 아우르고 있었다. 살다 보면, 내 의도와 무관하게 많은 일들이 발생한다. 그 안에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내야 하는지 고민할 때가 있다.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고, 평화주의자가 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작은 습관 하나 바꾸면,그 습관이 나비 효과를 일으켜서, 내 인생이 바뀔 수 있다. 특히 실언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말습관 뿐만 아니라 행동 습관에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즉, 나를 사랑하고,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 휘둘리지 않는것, 나를 아끼고, 나를 존중할 때, 상대방을 아낄 수 있고, 존중할 수 있다. 책에는 정리 습관이 많이 나오고 있다.모든 행동의 첫번째는 정리와 청소다.내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 정돈할 수 있는 사람은 내 감정 찌꺼기를 털어내고, 다른 사람이 나에게 주는 감정 찌꺼기들을 스스로 털어낼 수 있다. 나 스스로 상대방의 부정적인 감정을 수용함으로서, 내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상대방의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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