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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윤슬 지음 / 담다 / 2024년 3월
평점 :





삶에서 성취라고 불리는 업적은 기분과 어떤 식의 연결고리도 가지지 못합니다. 힘들다는 이유로 문을 닫아 버리면 결코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수 없습니다. 감정과 상관없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할일을 해내는'사람이 되어 보세요. 기분이 좋아도 하고, 기분이 좋지 않아도 '그냥 해내는'사람이 되어 보세요. 그저 삶을 반짝거리게 만드는 비결이라는 것을 알 만한 사람은 알고 있답니다. (-38-)
말 이외에 단어, 표현, 말투, 행동, 태도에서 메시지 전달에 실패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번 일을 통해 내가 배워야 하는 건 무엇일까?' 라는 질문이 머리를 스쳐 갔습니다. 왜냐하면 나쁜 경험은 있어도 쓸모없는 경험은 없거든요. 덕분에 거의 집에 도착했을 때, 저는 두 가지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2,6,2
나를 좋아하는 사람 2
관심 없는 사람 6
나를 싫어하는 사람 2.
우선 큰 문제를 일으킬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오래도록 붙들고 끙끙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1-)
또 하나 제 삶에 든든한 배경처럼 서 있는 단어는 '일상성'입니다.
이런 말을 한 번쯤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으며, 일상 속에 그것을 습관화하려고 노력한다.'라는 .자기계발서나 성공담을 다룬 자서전에 등장하는 문장인데, 평소 추상적인 모습으로 바꾸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93-)
하지만 자신을 얽매는 족쇄를 풀고, 날개를 달아 변화와 성장을 향해 날아오르고 싶다는 마음은 다르지 않습니다. 모두 아무런 노력 없이 어떤 것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적어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몸을 움직입니다.그런 순간에 가장 잘 어올리는 게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약간 자신만만해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을 읽는 사람이라는 자부심,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사명감으로 말이지요. (-125-)
고통, 좌절, 우울 같은 창작의 아픔을 만날 때 마다 저 말을 되새깁니다. 어떤 일을 하든 먹히는 순간이 생기고,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스러울 때가 있음을 기억합니다. 그러면서 걱정과 염려,불안으로 가득한 말을 머리 위에 쏟아붓는 게 아니라 창작의 아픔을 마주한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생각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181-)
반짝이는 삶을 살고 싶지만, 내 소망이 그 삶을 상기할 수록 멀어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빛을 쫒아갈수록 저 빛이 나에게서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일상 속세서,시간이라는 것은 그렇게 나 스스로 실망하고, 반짝이는 삶믈 무시할 때가 있다. 그래서, 인간은 언어를 가지면서, 그 언어의 족쇄에 갇혀 버리는,인간이 만든 언어게 갇혀 버리고야 마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언어의 족쇄는 인간을 더도 고통스럽게 하고, 더 폭력적인 행태로 나타나고 있다.
윤슬 작가가 쓴 에세이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는 우리의 일상을 이야기로 풀어 내고 있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 우리가 가져야 할 것, 이런 것들이 소소하게 모여서 ,우리는 행복한 삶, 따뜻한 삶을 얻을 수 있고,그것들이 모여서, 내 삶은 행복 그 자체가 되고 있다. 누군가 쓴 글을 통해서,위로가 되고,나의 불행이 씻겨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될 때가 있다.불행하다고 생각한 삶, 포기하고 싶어졌던 삶에 대해 체념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
인간은 왜 살아가는가, 글을 쓰기 위해서 살아가다고 윤슬 작가는 말하고 있다. 필연적으로 글이라는 추상적인 존재는 창작의 고통이 따른다고 말하는 이유는, 우울과 좌절,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언어가 가지고 있는 사명감이나 자긍심 같은 것은 내다 던져 버리고, 언어에서, 나의 모순과 위선을 낯낯이 고발하고,그 안에서, 나에 대한 돌발적인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한다. 내 삶에 대한 도돌이표를 한 번 더 느끼게 된다. 글을 쓴다는 것은 글에 대한 방황의 연속 그 자체였다.
챡에는 건강한 관계 형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건강한 관게를 맺기 위해서, 2,6.2 법칙을 몸으로 익혀야 한다.이 법칙은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상처들을 극복하고, 끙끙거리지 않게 된다. 내 앞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내 기분이 상하고, 내 감정의 변화를 스스로 감지하게 된다.나의 24시간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 2, 나에게 관심 없는 사람 6, 나르 싫어하는 사람 2를 기억한다면,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에게 담담해질 수 있고, 나는 내 갈길을 찾아갈 수 있다. 위대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하루 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살과 습관, 감정의 절제가 필요하다.그 안에서,신뢰와 믿음이 쌓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