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건네는 위로 - 지금 ‘괜찮아’라는 말이 필요한 당신에게
배재윤 지음 / 두리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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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벡터의 힘은 방향이다.삶에서 힘의 크기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

나르 따돌리고 괴롭혔던 녀석들은 마치 마이너스에 힘을 실은 벡터와 같다.이와 달리 플러스 방향에 힘을 실어준 C가 내 곁에 있었다. (-123-)

프랙털은 자기유사성을 지닌 모양이 끝없이 반복되기에 정확한 모습을 그릴 수 없다.미래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어느 고등학생이 내게 고민을 텅어놓았다."선생님, 전 이다음에 커서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요.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전혀 모르겠어요. 그럼에도 공부를 계속해야만 하는 현실이 답답해요." (-65-)

고인은 폐지 줍는 할머닏자. 고인의 방은 깨끗하고 짐은 단출했다. 책장에는 성경책과 종교 서적들이 꽤 빼곡했고, 책상 대용인 듯한 밥상 위에도 공책과 돋보기 안경이 있었다. 서랍장 위에는 종이로 곱게 접은 컵받침이며,장미, 백조 같은 작품들이 단정히 진열돼 있었다. 할머니는 녹록지 않은 일상 속에서도 성경을 필사하며 가끔 복지관에 다니며 종이접기를 배웠던 모양이다. 마음에 따긋한 물결이 있었다. (-130-)

역사를 바르게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올바른 역사란 합리적인 원인을 찾아야만 하는 함수 function다." (-171-)

뜬금없지만 수학 공부를 하다 소수란 숫자가 부러웠어.이 녀석은 존재 자체로 사람들에게 귀한 대접을 받거든. 전자프런티어 재단에서 1억 자리의 큰 소수를 찾는 일에 엄청난 상금을 걸 정도니까. (-179-)

사람들은 수학 이야기만 나오면 지레 겁먹게 된다.어려운 수학 공식과 논증, 여기에 더해 벡터,확률, 미적분,통계, 삼각함수가 나온다면, 수학 문제를 풀기도 전에 백지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수학이 주는 매력은 다른 여느 과목과 비교할 수 없다. 우리 일상 속에 수학이 필수로 들어가고 있으며,자율주행자동차가 가능한 것도 수학의 힘이다. 함수를 이해한다면, 문제를 풀어가고, 논리력을 키울 수있고,이과적 사고가 가능하다. 즉 이성에 기초하여,내 앞에 처해진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수 있는 기준이 된다.

책 『수학이 건네는 위로』 은 브런치 작가 배재윤의 책이며, 수학 에세이라고 말하고 싶다. 음수와 움수가 곱해지면, 더큰 플러스 숫자가 된다. 내 인생에, 음수와 같은 사람이 있다.,그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지혜를 얻는다.내 앞에 시련과 고난을 역이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위상수학이 나온다. 위상 수학이란 1+1 =2의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1+1=1 이 될 수 있고, 3이 될 수 있다.내 인생에서, 하나와 하나가 더해지면, 항상 2가 되는 건 아니다. 0.5가 될 수 있고, 3이 될 수 있으며, 더 많아졌다해서, 좋아할 일도 아니며, 줄어들었다 해서, 실망할 것도 없다.위상수학을 이해하면,자연스럽게 세상의 이치를 얻게 된다.

벡터와 좌표평면, 그리고 소수다, 벡터는 방향성이다. 이 책에는 수학적 공식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수학 대중성을 우선한다. 인간은 인생이라는 좌표 평면 위에 서 있다. 소수는 특별한 존재이며,그 특별함이 소수가 가지고 있는 수학적 가치르 증명하고 있다. 나 스스로 소수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나는 특별한 사람이 되며, 작은 상처나 왕따에도 아픔을 덜어낼 수 있다. 살아가면서,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며,나를 소수에 비유하고 있어서, 눈길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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