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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기 - 뭘 하든 내가 결정한 대로, 나답게 사는 방법
차이웨이 지음, 유연지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3월
평점 :
사소한 것에 사로잡혀 쉽제 결정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은 사람을 '가난'하게 만든다. 즉,우유부단함은 자기 인생을 망친다. 사소한 일에 에너지를 허비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26-)
과거는 결국 지나가게 되어 있다. 우리가 아무리 힘들어한다 해도 지나간 과거는 바뀌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그러니 아무리 걱정해도 미래를 내 뜻대로 흘러가게 할 수 없다. 그런데도 굳이 바꿀 수 없는 일로 마음 졸이며 불안해할 필요가 있을까? (-54-)
내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나 자신에게 여지를 남겨둘 줄 알아야 한다.다음은 도와주고 싶지만 현실적인 상황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체면치레에 신경 쓰기보다는"아니요" 라고 거절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더 큰 손실을 방지할수 있다. 다시 말해 누군가가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별생각 없이 바로 응하기보다는 상황을 차분히 생각하고 판단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내가 이 일을 감당할 능력이 되는지, 또 잘 해낼수 있는지'를 꼼꼼히 생각해 본다. (-104-)
가난한 사고방식이란 근시안적인 사고를 말한다. 가난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남이 비웃을까봐,남에게 뒤처질까봐 걱정한다. 이들은 새로운 변화를 거부하기 때문에 오직 자신이 편안함을 느끼는'안전지대 comfort zone'에서만 머무르려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환경이 주는 안정감으로 인해 사고가 굳어진다. 다양한 사고가 불가능해지면 사람은 결국 우물 안 개구리처럼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게 된다. (-156-)
"처음에는 그저 불안으로 인한 불면증을 해소하려고 시작한 일인데 나중에는 책을 옮겨 쓰는 것이 너무 재미있더라.책 속의 문장을 옮겨 적고 나며 마음이 점점 진정되고 평온해졌어."
그 결과 그녀는 평소 견디기 힘들었던 직장 내 경쟁도 예사로운 일로 여기게 되었고,사소한 이익이나 손해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다. (-205-)
외로움을 인내해야만 명예로울 때나 치욕스러운 순간에 흔들리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해야 할 일을 해낼수 있다.외로움을 참고 견딜 수 있어야만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게 되며, 전심 전력으로 무언가에 몰두할 수 있다. 그렇기에 외로움을 참고 견뎌내는 사람은 운명을 원망하지 않고 스스로 과소평가하지 않으며, 초심을 잊지 않고 마음먹은 이를 끝까지 해낼 수 있다. 이 세상에는 희망을 보고서 견디는 것이 아니라 견디다 보면 희망이 보이는 일들도 있는 법이다.외로움은 인생의 본질이다. (-251-)
그녀가 일상의 불만을 남자친구에게 털어놓은 것은 인생의 모든 문제를 남자친구를 통해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런 태도는 전형적인 '몸만 큰 어린아이의 사고방식'이다. 건강한 관계는 절대 한쪽이 다른쪽에 의존하는 형태가 아니라, 두 사람 모두 독립적인 위치에서 서로를 지지하며 동맹을 구축한다. (-315-)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어를 쓰고,한국 문화를 수용하고, 한국 사람으로 거듭난다. 한국 사람이라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개인의 일탈이 허용되지 않으며,집단의 문화를 우선하기 때문이다. 예의를 강조하고,그 예의에 벗어난 행동을 할 때, 사회적 불이익을 준다. 성공하기 위해서,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살아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책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기』이 낯설게 느껴졌던 이유도 그렇다. 중국인이 쓴 책이며,<포춘> 500 대 기업의 임원직을 역임했다. 이 책을 통해서, 얻 수 있는것은 나를 돌아보고,나를 성찰하며,나의 인생에서,바꿀 수 있는 요소,선택과 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100년 남짓 주어진 시간에서,과거-현재-미래가 연속적으로 펼쳐지게 된다.후회되는 일들이 나타날수 있고,자칫 시간을 돌리고 싶은 날도 분명히 존재한다. 외로움을 인내해야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평온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괴감과 자책감에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간다. 어쩌면, 가난한 사고방식에 따라 살아가며,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는 이유도 그런 것 같다. 우유부단하다는 것은 나에게 치명적인 문제들이다. 어떤 일을 결정할 때,그 결정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우리 부모가 살아왔던 삶의 패턴들이 지금까지 답습되고 있으며,여전히 안전지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냉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신중한 삶을 살아가며, 행동하며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