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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에서 원장까지,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 공부방, 교습소, 학원, 원장 3인의 창업 경영 로드맵
켈리.해일리.미쉘 지음, 김위아 기획 / 대경북스 / 2024년 1월
평점 :





도면과 견적서가 나왔다. 도면에는 중문 달린 벽을 기준으로 대기실과 강의실이 나뉘어 있었다. 대기실에는 분리수거함과 붙박이 소파. 강의실에는 철판과 콘센트 여섯 개가 표시됐다. CCTV 도 네 대 설치하여 사각지대를 없앴다. 총 1,200만 원이었다. 천장에 시스템 에어컨이 있어, 냉난방 공사가 빠졌다. (-54-)
1.건축물 용도 확인하기: 건축물 대장에 '제2종 근린생활시설' 이어야 한다.학원 경영서와 블로그에서 용도 변경이 중요하다 배웠다. 깜빡했다가는 임차인이 비용을 댄다고 말이다. 당시에는 '근린생활시설'로 표기되어 있었다. 변경 요청 후,특약에 '교육청 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본 계약은 무효'를 엏었다. (-63-)
학원에서 근무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학생과 함께 한다. 학생 때문에 많이 울고 웃는다. 하지만 강사는 원장, 동료 강사,학부모도 상대한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괜찮으면 업무가 힘들어도 버틴다. 그게 아니라면 일이 수월해도 늘 사직서를 품고 다니는 느낌이다. 학생 실력향상을 위해 원장, 학부모, 강사 모두가 함께한다는 생각이 들어야 힘이난다.이와 반대되는 상황을 종종 만났다. (-125-)
3) 학생 개인 사정(생일 파티, 친목 모임, 다른 학원 보강 및 파티 참석, 수업 시간이 지났는데 갑자기 아파서 못 온다고 하는 경우)에 따른 지각/결석은 보퉁수업 진행하지 않습니다.
4) 불가피한 가정사(친족의 애사와 경사) 와학생 병결의 경우,학부모님의 사전 연락이 있으면 보충수업을 진행합니다. (기존 수업 시간의 50%)
5) 정해진 보충 수업 날짜와 시간에 학생이 불참하는 경우. 보강을 다시 하지 않습니다. (-201-)
켈리,해일리,미쉘, 세 명의 영어 전문가들이 말하는 영어 학원 창업 시 ,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 하는지, 학원 창업 당시 겪어야 했던 경영의 어려움, 시행착오가 책에 나오고 있다.강사로서 일하는 것과 학원 원장으로 일하는 것은 차이가 난다. 겉보기에 학원 원장이 더 나아 보이지만, 학원 경영의 모든 책임은 학원 원장이 가져 가야 한다. 실제로 ,지인은 1976년생 부부가 운영하는 학원이 있는데, 철저히 분업화된 학원 운영을 하고 있었으며,허가부터 운영까지, 시행착오가 상당하였다.
책 『강사에서 원장까지 학원가에서 살아남기』을 읽으면서, 1990년대 주산학원을 운영했던 고모가 생각났다. 학원을 운영하기 전 신고 후 허가를 받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시골에서 학원을 운영하다보니, 봉고차 한 대로, 아이들을 실어 나르고 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을 다시 실어가는 일이 반복이었다. 학원을 운영한다는 것은 일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비용 뿐만 아니라 운영할 때,고정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저자는 인테리어 비용으로 4000만원을 썼으며,그 비용에 대해 꼼꼼하게 적어 놓고 있다.
강사로서 일할 땐, 또다른 어려움이 있다. 학원에서, 학원과 관련된 일 뿐만 아니라 평판,구설수도 신경써야 한다 학원 내에서 ,주식 투자를 한다는 말이 돌 수 있기 때문에, CCTV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방법으로 학부모들의 신뢰를 우선 얻는다. 물론 아이들이 학원 내에서, 수업 중에 조는 아이들,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은 이들이 존재한다. 그럴 수록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우선이다. 공부방, 교습소 의 경우, 프리랜서 강사로 등록 후 아이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직접 학원을 운영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자기 집 이외에 비어 있는 방이 여러개 있거나, 혹은 건물을 두채 이상 가지고 있다면, 공부방, 교숩소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영어 관련 학원 수업의 경우, 보충수업을 진행하게 되는데,보충 수업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부모에게 사전 고지를 해서, 나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막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