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춘기 딸이 어렵습니다만
제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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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믿지 못하면 아이가 어떤 실수를 했을 때 그것을 당연하게 여겨, 아이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을 내뱉게 된다. 아이를 믿거나 안 믿는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마음은 아이에게 자극하는 말을 통해서 형체를 드러낸다. 믿지 못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의심하는 말, 비꼬는 말,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된다."(-50-)

사춘기 딸아이는 말투와 옷차림, 화장 등을 이유로 지적받으면 공격적인 태도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자존심에 상처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사춘기 딸아이는 겉으로 보여지는 겉모습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판단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부모는 자녀의 말투나 겉모습만 보고 지적을 하게 되는 것이다. (-129-)

딸아이가 초등학교 6핛년이 되자 언니처럼 자기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방에는 책상, 침대, 화장대, 소파, 텔레비전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방에서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그동안 딸아이는 거실에서 숙제도 하고, 책도 읽으며, 보드 게임도 하고 거의 모든 것을 나와 함께했다. 그런데 이제는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97-)

"사춘기를 행복하게 보낸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 자긍심은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고 존중하는 사람이 남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할 줄 아는 것이다. 자긍심은 남과 경쟁하거나 비교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본 아이들이 행복을 꿈꾸게 된다"라고 말한다. (-244-)

내 주변에 편모 가정, 편부가정이 있다. 부모 중 하나가 없다면, 그로 인한 부재는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가정환경의 변화로 인해 우리 사회가 그 아이를 곱게 보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춘기 딸을 키우는 편부 가정을 보면, 사춘기 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기준을 모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고, 최악의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엄격한 가정일수록, 사춘기 딸의 일탈을 막을 방법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1992년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로 나오는 주인공이 보여주는 행동과 태도, 말투는 책 『저도 사춘기 딸이 어렵습니다만』에서 ,사춘기 딸의 심리와 행동 변화를 어떻게 접근하고, 긍정해야 하는지 답을 제공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과거와 차이가 있다면, 스마트폰이다.부모와 친근하게 활동했던 딸이 어느 날, 갑자기 자신만의 공간을 부모에게 요구할 수 있다.이런 경우에는 방이나,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나만의 비밀,나만의 공간, 나만의 자아을 만들 수 잇도록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때, 사춘기 딸은 지혜롭게 사춘기의 파도를 넘어갈 수 있다. 나만의 공간과 비밀이 있을 대, 안전하고,심리적 평화를 느낀다.외모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화장기술을 배우고, 옷차림이 바뀌는 그 순간, 부모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딸의 행동에 간섭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딸을 믿어주고,기다려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때,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는 역효과가 날 수 있고,서로에 대한 불신을 키우게 된다.

부모가 나의 든든한 지지자가 아닌, 불신과 믿음이 사라지는 존재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성과 신중함으로 사춘기 딸과 소통하고,대화를 해야 한다. 말투와 행동, 외모가 바뀌는 시기,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줄수 있다. 기다려주면, 달은 스스로 힘든 순간을 극복하고,부모와의 관계는 다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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