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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을 변화시키는 해설
샘 햄 지음, 이진형 옮김 / 바른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해설은 단순히 사실적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물의 이용, 교보 재나 체험을 통해 의미나 관계를 들추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적 활동이다.
그의 이러한 정의가 제안하고 있듯이, 틸튼은 해설을 읿종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특성들에 숙달되는 것이라기보다는 방문객의 마음속에 그것들의 관계를 들추어내고 의미를 구성하는 것이다, (-43-)
탐방객들은 종종 정확한 정보를 바란다는 것은 사실이고 이는 때때로 강의를 요구하며, 훌륭한 해설사는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나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해설의 목적은 해설 전시 작품을 읽거나 해설을 듣는 청중들이 자신의 관심과 지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자극하는 것이고, 사실에 관한 진술의 배후에 있는 보다 큰 진실을 이해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자신만의 의미를 찾도록 하는 것이다. (-121-)
해설사가 잘 개발한 하나의 테마는 청중의 머릿속에서는 여러가지 테마가 될 수 있다. (-200-)
우리는 종종 청중들이 우리의 해설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를 경청해야 한다. 물론 청중들이 우리 해설을 좋아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이해하기 쉬웠는지, 재미있었는지도 알아야 한다.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반응들 외에 청중들이 해설을 들으면서 자기 자신과 어떠한 내적인 대화를 했는지, 어떠한 메시지르 수용했는지, 어떠한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어떠한 교훈을 얻었는지, 해설되어지는 사물이나 장소 등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했는지, 즉 해설로부터 청중 한 사람 한 사람이 주관적으로 취한 개인적인 테마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253-)
청중들과 얼굴을 마주 보고 한 해설에 있어서 해설사들은 해설의 청중들에게 해설의 테마를 분명하게 이야기해야 할지 말지,만일 해야 한다면 테마를 어느 부분에서 이야기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326-)
내가 알아내고자 했던 것은 결국 물리적 환경이 아니고 심리적인 것이었다. 청중들이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해설을 다른 종류의 커뮤니케이션과 구별 짓게 해주었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청중의 마음 상태를 알아야 하고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바라보는 청중의 마음에 따라 그의 접근 방식을 조정해야 한다. 우리가 청중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려면 우리는 부지런히 청중의 관심을 끌고 유지시켜야 하는 것이다. (-373-)
내 기억 속에 첫 번째 문화해설사는 수학 여행에서, 관광지에서 만났던 문화해설사이다. 문화해설사는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나름대로 테마를 여러개 개발하여, 탐방객, 청중들을 몰입하도록 돕고 있었다. 특히 대한민국 주요 관광지나 유적지, 국보, 민속촌,박물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있는 곳에는 문화해설사가 정규로 지정되어 있으며,지방자치단체에서,직접 육성하고 있다.
문화해설사는 커뮤니케이션에 능하다. 짜임새 있게 말하는 것은 기본이며, 은유와 직유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말을 할 때가 있다. 특히 강연을 하는 사람, 문화해설사는 청중, 탐방객의 수준에 맞게 테마를 만들고, 직접 개발한 여러개의 테마를 자유자재로 섞어 놓거나 중첩해 놓고 설명하기도 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해설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해설사의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달리 해야 한다. 즉 나이, 성별, 분위기에 맞춰서, 테마를 선장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샘 햄의 『청중을 변화시키는 해설』은 외국의 문화해설의 기준을 학술적으로 정의하고 있으며,기존의 문화해설사가 자신의 문화해설의이 방식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문화해설사는 테마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도 중요하디. 이야기로만 채워지는 문화해설도 문제이지만, 테마로만 채워지는 문화해설도 진부할 때가 잇다. 역사 관련 문화해설사는 정보 제공과 이야기, 야사를 곁들여서, 유적을 소개하고, 청중, 탐방객이 혹하게 되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테마를 정해진 시간과 상황, 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 , 날씨에 맞게 소개한다. 대체적으로 문화 해설사가 퇴직한 국어 선생님, 역사 선생님이 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적성에 맞아서 교직에서의 전공을 살려서 , 자신만의 차별화된 문화해설, 외국인에게 대한민국의 문화 테마를 소개하는 문화해설사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