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울증을 공부합니다 - 우울증 환자를 살리는 올바른 대처법
최의종 지음 / 라디오북(Radio boo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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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뭔지 알지도 못하면서 아내에게 "병원에서 중 약 먹으면 금방 나을거래."라며 항우울제를 가져다주고는 뭐 대단한 일이라도 한 것처럼 잘 될 거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13-)

운전대를 쥘 수도 없게 손가락이 굳으니까 울며불며 손가락을 굽히려고 애를 쓰다가 안돼서 저에게 전화를 했는데 갑자기 몸이 왜 이러는지, 평생 마비로 사는 것은 아닌지 온갖 공포로 목소리가 벏절 떨리는데 듣는 저도 너무 놀랐습니다. (-37-)

저희 부부는 사회생활도 활발히 해서 회식은 점심이든 저녁이든 빠지지 않았고 술도 취할때까지 양껐 마셨습니다. 아내는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 중성지방 수치와 염증 수치가 상승하는 등 이상신호가 감지됐지만 아직 젊어서 괜찮다고 웃어넘기고 특별히 관리하지 않았습니다. 체중도 계속 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108-)

중량스쿼트에 익숙해지고 데드리프트를 시작했는데, 파워렉을 완전히 내려놓은 상태에서 들어 올리는 역도 동작입니다. 소음을 잡기 위해 파워렉 아래쪽에는 슬링 캐쳐바라는 것을 설치했습니다. 스쿼트와 마찬가지로 운동 효과가 대단해 한창 스쿼트를 시도하던 아내에게도 권했는데 아내는 스쿼트보다 데드리프트 효과가 더 좋았습니다. (-144-)

일부 언론은 자살방법까지 구체적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기사를 보고 따라하는 모방 자살(Copycat suicide, 혹은 자살 전염(Suicide contagion) 이 발생하는 실정입니다.(-215-)

tDCS라는 단어 자체를 처음 들어 봐서 대체 무엇인지 조사해 봤습니다. tDCS는 경두개직류자극술(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머리에 전류를 흘려보내 뇌를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1~2mA 정도의 미세한 전류라 부작용이 적고 수술이나 주사와 달리 비침습적이어서 항우울제가 발명되기 전부터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치료법이었습니다. (-247-)

그러다가 '나만 없으면 그런 일은 생기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스위치처럼 켜졌습니다. 그 생각은 증상이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는 몇 년 동안 저를 괴롭혔습니다. (-290-)

날씨는 인간의 감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우울함을 조장하는 날씨가 발생할 때, 조심스럽다. 우울증은 조울증과 구분이 되지 않을 때가 있으며, 자산을 하고 싶을 정도로 심각한 순간에도, 병원에서, 응급실에 입원하기 힘들다. 표면적으로 외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 최의종은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울증을 공부합니다』에서 아내의 우울증의 심각한 정도를 여과없이 적어 놓고 있었다.내가 직접 우울증을 겪은 것과 달리, 내 가족이 우울증에서 벗어나오지 않을 때 느끼는 공포는 다를 수 있다. 필자는 당연코,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우울증 진단에 활용되는 해밀턴 우울척도, K-HDRS 가 있다. 우울한 기분(슬픔, 절망감, 무력감, 무가치함) , 죄책감, 자살, 초기불면증, 중기 불면증, 말기 불면증, 일과 활동, 지체 (생각과 말이 느려짐, 집중력 저하, 운동 활성의 저하), 초조, 정신적 불안, 신체적 불안(불안의 생리적 현상)위장관계, 전반적인 신체 증상, 성적인 증상(성욕감퇴, 월경불순), 건강염려증, 체중 감소,병식(Insight)로 구분하고 있으며, 가족의 우울증의 정도를 면밀하게 살펴보도록 돕고 있다.

우울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먼저 식습관을 바꾸라고 말한다. 탄수화물을 줄여 나가며, 고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그 다음은 운동이며, 항우울제와 영양제 섭취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책에는 뇌 자극을 통해, 우울증을 어느 정도 경감할 수 있다고 보았다. tDCS라는 경두개직류자극술이 있으며, 뇌에 전류를 흘려서,어느 정도 우울증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추가하자면, 핇자가 원하는 버킷리스트르 들을 수 있다. 우울증에 대해서, 외상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에 있다. 응급실에 입원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환자의 마음 안정을 위한 격리실의 확대이다. 소규모 병원에서는 격리실을 별도로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사회에서, 우울증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 병원 시설이 바뀔 수 있고, 우울증 환자를 위한 의료시설이 확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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