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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년 안에 무조건 합격한다 - 25살에 사법시험을 패스한 박영주 변호사의 D-365 시기별 공부법과 멘탈 관리 노하우
박영주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2월
평점 :
그렇게 장벽을 실감할 때마다 5년 뒤 나의 모습을 상상했다. 과연 어떤 모습의 내가 가장 가슴이 뛰는지 생각했다. 사법 시험에 합격해서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을 상상했을 때 , 변호사가 되어 법원의 재판 현장에 서 있는 나를 그렸을 때 가장 가슴이 두근거리고 내가 참 멋지게 느껴졌다. (-21-)
공부할 분량과 시간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1순위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합격에 필요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공부하는 동안 인생에 아무런 일이 없으면 참 행운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축하해야 할 결혼식뿐만 아니라 슬픔을 나눠야 하는 일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인간이라면 마땅히 챙겨야 하는 도리가 공부하는 그 긴 시간 동안 아예 없을 수가 없다. (-53-)
500쪽짜리 두꺼운 기본서를 한 번 보고 나서 또다시 300쪽짜리 요약본을 보는 건 비효율적이다. 시간이 덜 걸리고 효율도 더 좋다. 그리고 300쪽 짜리 요약본을 본다는 건 극단적으로 말하면 지금까지 500쪽짜리 기본서를 봐온 시간을 버리겠다는 뜻이나 다름없다. (-103-)
그 다음 해에는 과락으로 떨어진 민사소송법에서 반드시 점수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때는 동차를 노렸기 때문에 사법시험 1차를 본 후 바로 2차를 준비했다. 사법시험 7과목을 3개월로 등분하면 한 과목당 쓸 수 있는 시간이 15일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해서는 민사소송법 실력을 올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 (-120-)
빗금을 그을 때 연필로 하는 이유가 있다. 내가 모르는 내용이라면 문제 풀이를 하면서 또다시 틀리게 되어 있는데 그때 빗금을 지우고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책을 정리하고 나면 두꺼운 벽돌 책도 양이 많이 줄어 실제로 봐야 할 분량은 얼마 되지 않는다.드러면 4~5회독 때나 시험 당일 책을 훓어 볼 때 내용을 보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153-)
고시 3관왕 고승덕 변호사는 1978년 제20회사법고시 최연소합격자가 되었고,이후 행시,외무고시까지 합격하여, 고시 3관왕이 되었다. 그의 책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하루 17시간 공부법, 단권화는 익히 알려진 바 있었다.
책 『나는 1년 안에 무조건 합격한다』은 조이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소속, 2011 제53회 사법시험 합격 , 25살에 사법시험을 패스한 박영주 변호사의 사법고시 공부 노하우다. 사법고시는 2017년 12월 31일 부로 이제 폐지되었지만, 공시는 존재하기 때문에, 이 책은 어려운 시험, 경쟁이 높은 상대평가에서 , 스스로 공주를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공부 계획,목표세우기, 상상하기, 꿈을 이루기로 요약할 수 있다.
저자는 부산대 법학과르 나와서, 처음부터 사법 고시 합격에 자신을 가지고 있었던 건 아니었다. 인서울 대학교 법학생들도 사시 통과가 어려웠기 때문에, 그녀는 독하게 공부하였고,계획에 따라서, 자신을 스스로 정신무장할 수 밖에 없었다. 무기력, 번아웃, 슬럼프가 찾아왔건만, 포기하지 않았고, 매순간 자신이 공부할 분량을 체크하면서 소화하게 된다.
비록 처음 사법고시 시험에서, 민사소송법 과락으로 떨어졌지만, 2011년 사법고시 합격자가 될 수 있었다. 공부는 7개의 시험 과목의 기본서를 우선하였으며, 요약본을 따로 공부하는 것은 패착이라고 말하는 근거도 나온다. 펜 뿐만 아니라 내가 공부하는 책과 모의고사, 인강까지 나에게 낯설음이 아닌 익숙함으로 다가와야 한다. 그것이 짧은시간에 공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시험 당일에도,긴장을 놓치지 않고, 함께 하는 이들과 경쟁에서 리길 수 있었고,25살이 되던 해, 사법고시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 세글자가 뜰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