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벽 - 43인의 글로벌 CEO가 들려주는 문제 해결법
구와바라 데루야 지음, 김지예 옮김 / 동아엠앤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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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이나 아이디어는 최고가 아니라도 괜찮다. 그러나 열의만큼은 최고여야만 한다."이 말은 파나소닉을 창립한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한 말입니다. 일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나 주변에서 동참해 주지 않을 때 '나 자신의 열의는 최고인가?'라고 자문해 봅시다. 열의는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어 최고의 결과를 창출하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17-)

헤이스팅스는 해고를 단행해 사원들의 사기가 더욱 저하된다면 회사도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폭풍이 지나간다음 회사 분위기는 예상과는 반대로 극적으로 좋아졌으며 열정과 에너지, 아이디어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79-)

성별이 무엇이든 간에 야망을 가지기를 주저하거나 사양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심하게 공격받을 정도의 야망을 가지고 있다면,비판이나 악평에 귀를 기울이고 고민하기보다는 야망으로'새로운 성공'을 쌓아가려고 집중해야 합니다. CEo는 아니지만 압도적인 성공 이면에서 고민하는 샌드버그의 생각을 알아주기 바라며 이 사례를 언급해 보았습니다. (-128-)

사업이 악화되고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면 힘을 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이때 리더에게 요구되는 것은 격려나 질타가 아니라 명확한 방침을 제시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리는 것입니다. (-133-)

우주 개발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된 스페이스 X의 특징은 '실패하는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로켓을 재활용하려고 하는 실험에서도 여러번 실패를 거듭했지만 원인을 조속히 분별하고 대책을 강구해 최종적으로는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189-)

구와바라 데루야 의 『기업의 벽』에는 네개의 벽을 소개하고 있다. 업무의 벽, 선택의 벽, 인간관계의 벽, 동기부여의 벽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43명의 최고의 글로벌 CEO가 겪어야 하는 벽은 어떤 것이 있으며,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스스로 기업 경영에 있어서 신뢰를 얻게 되었는지, 답을 얻는다.

글로벌 기업 CEO 43명의 성공에는, 달콤한 열매를 얻기 위해서, 세상이 만든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하려고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힘써왔다는 걸 알수 있다. 특히 남들이 하지 못했던 것,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선탹과 명확한 결의가 필요하다. 페이스북 2인자 셰릴 샌드버그는 여성으로서 겪어야 하는 미움을 어떻게 견뎌내고, 극복할 수 있는지,그 안에 숨겨진 야망과 인내의 시간, 집념의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였던 빌게이츠, 폴 앨런이 있다.마이크로 소프트 3대 CEO 사티아 나델라가 겪었던 벽, 한계를 이해할 수 있다.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동기부여의 벽이 존재했고, 애플의 또다른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은 선택의 벽이 존재한다. 구글 창업자 애리 페이지와 구글 전 CEO 에릭 슈미트는 업무의 벽이 존재했다. 그들은 처음 부터 완벽한 CEO, 준비되어 있는 CEO가 된 것은 아니다.처음부터 최고가 된 것이 아니며,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내 앞에 놓여진 벽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고민하고, 변화를 무서워하지 않았으며, 남들이 만든 문제해결책이 아닌 스스로 문제해결책을 찾아간다. 그 안에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인문학적 가치를 잘 해결할 수 있었으며,그것이 혁신과 기술진보를 꾀할 수 있었다. 그들이 개척하고, 걸어온 길을 우리가 다음에 따라간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그들이 기울였던 노력과 시간들이 허투루 여기지 않았기에 만들어진 변화이며,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인고의 시간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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