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오페라 - 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 운명적 서사 25편 방구석 시리즈 2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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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델리로>의 음악은 끝을 향해가며 더욱 강렬해집니다. 극의 분위기가 고조되며 관객들은 마치 자신이 무대 위에 있는 것처럼 깊이 몰입하게 됩니다. 극에 완전히 빠져든 관객은 레오노레와 프로레스탄의 깊은 사랑을 눈으로, 그리고 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사랑을 바라보며, 피어오르는 열망을 마주해 보세요. (-30-)

한편, 그녀의 남편 율리시스는 이타카 섬으로의 귀환에 번번히 실패합니다. 바다의 신 '네투노'의 아들을 죽여 원한을 샀기 때문이었습니다. (-41-)

그때 염소가 끄는 휠체어를 타고 신체장애가 있는 '포기'가 등장합니다.

사람들은 예쁜'베스'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포기에게 베스는 거들떠보지도 안흘거라면서 짓궂게 농담을 건넵니다. 그러면서 포기에게 베스는 당치도 않으니 그녀를 마음에 두는 것은 그만두라고 말합니다. (-111-)

위기에 처한 파파게노는 세 시녀에게 받은 은빛 종을 꺼네서 연주합니다. 그러자 모노스타토스와 그의 졸개들은 그 음과 박자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춤을 추자마자 사라져버립니다. (-154-)

엔초는 바르나바가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라우라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앞서 그를 믿기로 합니다.

그러자 바르나바는 위원장의 아내 라우라를 모함해 라우라와 엔초 모두의 체면으 깎아내릴 치졸한 계략을 세웁니다. (-209-)

신화적 서사시로 구성된 <포페아의 대관식>은 오페라 역사에서 초기에 제작된 작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몬테베르디(Claudio Monteverdi) 가 74세 무렵 작곡한 마지막 작품으로, 인간사의 유머러스함을 다룬 세속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걸작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266-)

<카르멘> 의 작곡가인 비제 (Georges Bizet)는 이 작품을 통해 오페라 코믹(Opera Comic,희극적인 내용의 오페라)이라는 침체되어 가는 장르를 개혁하고자 했지만, 초연은 대주과 평단 모두에게 호의적인 평을 받지 못했습니다. 당시 오페라 코믹은 중산층 가족들이 주로 찾는 장르로 관능적인 집시를 여자 주인공으로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311-)

책 『방구석 오페라』는 이서희 작가의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에 이어서 읽게 된 책으로서, 오페라의 개념과 역사,구성까지 이해할 수 있으며,오페라가 르네상스 말기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시작하였음을 정확하게 적어 놓고 있다.오페라는 서곡-전주곡-1막 -합창- 레치타티보 ->아리아-군무-음악 -2막-간주곡- 3막-크라이막스 -결말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오페라 25편에 대해서, 르네상스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동시에 접할 수 있으며, 오페라가 신화적 요소를 인간의 삶에 가미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오페라 하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떠올리며, 저자는 그곳에서 느꼈던 깊은 감동을 잊지 못해, 오페라 속 아리아로 흠뻑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랑믈 구원하고, 복잡한 애정관계를 느끼며, 악을 처단하는 것 (혼란스러운 세상 속의 하 줄기 빛)사랑과 비극은 하나라는 사실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하지 않는 결말이 오페라에 채워져 있으며, 피델리오,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 파우스트와 카르멘은 익히 알려진 오페라이자,문학이다.오페라로 인해 인간의 삶의 본질적인 요소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오페라는 쉽게 접하기 힘드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보기 전, 유투브로 오페라를 감상할 수 밖에 없다. 오페라와 관련하여,사랑과 배신은 한 몸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감격과 희생, 사랑과 전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디테일하게 짜여져 있었다. 결국 오페라는 인간의 삶의 희노애락에 대해, 로네상스 음악 오페라에 채워 나가며, 인간의 삶에 대한 지혜로움과 희생,사랑의 본질과 배신의 아픔에 대한 정곡을 찌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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