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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라이카 ㅣ 토마토 청소년문학
김연미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24년 1월
평점 :

" "이 미션의 목적은 인간이 초래한 재난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라이카는 스크린 속 지구의 모습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우리가 떠나올 때 지구는 심각한 환경적 재난에 처해 있었습니다. 봄과 가을이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됐다는 걸 당신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42-)
휴마누스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대안 지구를 찾기 위해 지구와 닮은 야사 B 행성을 탐사하는 장기 미션이었다. 하지만 휴마누스 1호는 발사하자마자 폭발해 버렸고, 휴마누스 2호도 화성 부근에서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여파로 휴마누스 프로젝트는 한동안 중단되었다. (-60-)
"미션명 벨카. 오늘부로 휴마누스 4호 프로젝트의 우주 비행사로 선발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최종 선발된 우주 비행사들에 대한 소식은 각종 매스컴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벨카는 프로젝트 후보생으로 3년 동안 고된 훈련을 견디며 세번이나 탈락을 맛보았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벨카를 마지막으로 휴마누스 4호에 올라탈 다섯 명의 우주인들이 모두 뎔정되었다. (-128-)
그런데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대체 '어떻게 ' 휴마누스 3호보다 늦게 출발한 우주선이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어쓸쓸까? 과학기술 발전 속도를 짐작해 보아도 단기간 내에 우주선의 비행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는 것은 불가능했다. (-181-)
라이카는 박사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 박사는 인지하지 못하는 비밀이었다.박사가 이 여행을 하기로 한 이유는,감정이란 의미가 없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받고 싶다는 스스로의 감정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이었다. 얻지 못하는 걸 얻고자 떠나왔지만 멀어진 거리만큼 그것에 대한 갈망이 강해져 있는 듯했다. 라이카는 이 이야기르 해야 할까 망설였지만 이내 마음을 접었다. 박사가 아시모프로 가게 된다면,이 모든 사실을 스스로 개닫게 되리라 믿기 때문이었다.
(-236-)
SF 소설 『디어 마이 라이카』는 주인공 라이카와 벨카다. 라이카는 1957년 스푸트니크 2호에 탄 강아지 이름이며, 벨카는 1960년 지구 상공 궤도를 17바퀴 돌아 무사히 지구로 귀환한 우주견 이름이다.SF 소설 『디어 마이 라이카』 은 인류가 멸종 위기에 처해진 상황에서,지구의 대안 행성을 찾기 위한 여정이 그려지고 있었으며, 그 프로젝트 이름을 휴마누스 프로젝트 라고 한다.
앞으로 우리는 장담할 수 없는 미래를 마주하고 살아간다.위기가 있고, 실패는 언제든지 존재한다. 어떠한 재난이 인류에게 닥칠지 모른다. 지구에서 ,우주로 쏘아올린 신호는 그 어딘가에 다다를 거라는 기대를 품고 있었다. 인류의 목소리를 담아서 올려 보냈기 때문이며,생명체는 지구만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절대적 진리를 품고 있다.
소설 『디어 마이 라이카』 느 지구를 위해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주적 상상력을 키워주고 있었다. 블랙홀 ,웜홀이 등장하고 있으며, 휴마누스 프로젝트 가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 놓여질 때, 위기가 발생하고, 희박한 성공이 이어질 수 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그 우주적인 프로젝트, 우주 미션에 도전하는 우주인과 우주 프로젝트는 어떤 결과를 만들지 못할 수도 있다. 라이트 형제가 800번 이상의 실패 끝에 단 한 번의 성공으로 인류가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삶, 편리한 삶을 살아가고 있듯이, 휴마누스 프로젝트 또한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800번 이상의 실패를 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실패하다 해서, 멈출 수 없는 우주적인 인류 프로젝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