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마디 툭 던지는 상대의 말투에 상처 많이 받으시죠? - 예의에 진심인 이들의 유쾌한 인간관계를 위한 말 습관
요시하라 타마오 지음, 황미숙 옮김 / 나비의활주로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 어쩐지 피곤해 보여."

"얼굴이 까칠한데 무슨 일 있어?"

혹시 이런 말을 친구나 직장 동료들에게 아무렇지 않게 하진 않으세요? 진심으로 걱정이 되어 하는 말일지라도 이런 말은 주의해서 써야 합니다. 들은 사람은 누구랄 것 없이 복잡한 심경에 사로잡히거나, 풀이 주고,상처받는 그런 말은 철저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애당초 '얼굴이 까칠하다','피곤해 보인다' 는 말은 상대방에게 이야기할 필요도, 가치도 없는 말입니다. (-18-)

무례한 일을 당했을 때의 대처법을 생각하다 보면 짜증이나 화에 휘둘리지 않고 '이렇게 생각하면 될 일이다' 하고 차분히 사람과 사회를 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덕분에 일이든 사생활이든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고, 몰상식한 일을 당해도 감정적으로 동요되기 않는 '강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지요. (-50-)

평소 생활에서도 마치 입버릇처럼'그러니까 말이야","그게 말이지" 를 연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듣는 사람들은 매번 의견을 부정당하는 기분이 들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무례'로 끝나지 않고 불필요한 원한을 살지도 모르는 말이니,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하지는 않은지 스스로의 언어습관을 돌이켜보기 바랍니다. (-103-)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거나 새로운 곳을 여행했다. 친척이 결혼했다 등은 평소에 자주 듣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말하는 사람은 제각각 거기에 도달하기까지의 드라마나 갈등,희열이 있었기에 결단한 거예요.그런 벼경을 깡그리 무시하고 그 말 자체에만 가볍게 '다하잖아요' 라고 반응을 보이는 것은 사실 매우 무례한 행동입니다. (-152-)

'더더욱','나아가' 라는 말은 향상심이나 상승의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이미 충분히 노력했는데 더 이상 뭘 파이팅하라는 거지?" 싶은 압박이 되기도 하니,상대방에 따라서는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06-)

웃고 있을 때 표정이 굳어 있는지(입꼬리 뿐만 아니라 눈이 웃고 있는지)

평소보다 더 많이 말하거나, 침묵하는 경우가 많은지 (많은 말을 할 때는 언급을 꺼리는 것이 있는지, 숨기는 것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침묵은 걱정거리가 있거나 경계심 등으로 인한 것)

인사하는 목소리의 크기와 활기, 톤(극단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민이 있을 때는 호홉이 얕으며 목소리에 힘이 없다.)

시선이 자주 움직입니다. (눈앞의 일 이외에 관심이 있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다.)

안사의 길이와 눈맞춤의 길이 (상대방과 이야기하고 싶을 때는 인사와 눈맞춤이 길다.)

한숨이나 '아휴' 등의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실수, 걱정거리, 싫은 일이 있거나 피로가 쌓여 있다.)

얼굴이나 머리카락을 자주 만집니다. (침착하지 못하고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있다. )

다리를 자주 바꿔 꼽니다. (이야기를 지겨워하고 있다. 빨리 끝내고 싶다. ) (-228-)

나이가 먹어 간다는 것은 불편한 상황이나 관계가 늘어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살면서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내 약점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불편하고, 불안하다. 칼부림이나 원망스러운 사람들, 그런 사람이 어떤 자리나 모임에 끼여 있을 때,그 분위기를 망치고,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 상처를 받는 것은 덤이다.

돌이켜 보면, 상대와의 불편한 상황에서 나의 마음을 지키며 관계를 바꾸는 법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 삶에서, 수많은 갈등이나 반목을 풀어 나기기 위해서다. 말한마디 , 행동 하나가 서로 척을 질 수 있고, 원수가 될 수 있다. 결혼 문제, 공부, 취직, 자녀 문제 등등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부족한 것들 ,노력해도 안되는 것들, 약점이 되는 것들을 누군가 말할 때, 그 사람에 대한 불쾌하고 더러운 감정은 언제든지 있다. 특히 10년이 지나도 같은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보며,무례함을 떠나서,서로 얼굴을 붉히게 되고, 그 사람이 얼릉 이세상을 떠나서 , 내 눈에 안 보였으면 할 때도 있다. 나의 현재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피함으로서, 최대한 거리를 두는 전략을 취한다. 그 방법을 하지 못하면, 두 사람 간에 극단적인 싸움이 벌어질 수 있다.이성적인 인간이지만,상처 입은 인간은 때로는 극단적인 행도을 하는 동물이 된다.

성격 차이, 생각의 차이, 세대 차이,이러한 것이 불편하게 만든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다. 뚱뚱한 사람에게 다이어트 하라는 말이 상처가 되고,공부 못하는 사람에게 공부 잘하라는 말이 상처가 된다. 결혼 문제, 취업 문제, 아이 문제, 자녀 가족 문제 등등 현대인이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이 상처의 재료가 될 수 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나이 차이가 많을수록 상처가 반복될 수 있다.그럴 때, 적극적으로 자기 스스로 불편하고,불쾌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스스로 지킬 수 있다. 나의 마음과 몸을 지키는 방법, 그것이 사회생활, 지혜로운 일상생활을 만들 수 있다. 예민한 사람일수록, 성격이 급한 사람,자존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상처는 더 깊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