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진국 경제의 품격 - 인문·사회적 가치에서 찾은 경제 혁신의 길
김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자유를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추구하는 서구의 휴머니즘과 계몽주의,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어진 마음을 베풀며 정의로운 행동기준으로 인의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동양의 인문주의는 궁극적으로 인간다움과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애 사상이다. 휴머니즘과 계몽 사상은 자유주의의 기반으로서 18세기에 들어와 시민혁명을 거치면서 정치적 자유주의와 경제적 자유주의로 발전해왔다. (-28-)
시장은 상품이 거래되는 장소인 동시에 시민들이 상호적인 관계를 맺는 공간이기도 하다.전통적인 시장경제에 대한 인식에 민주적이고 시민적인 속성을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이런 점에서 시장경제는 이기적 인간을 전제로 경쟁을 하지만,개인을 넘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그리고 시민으로서 상호협력하며 공동선을 추구하도록 인문 사회적인 요소를 시장경제에 접목할 때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시장경제로 발전할 수 있다.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시장경제라야 다원적이고 민주적인 경제,사회를 포용할 수 있다. (-75-)
베버는 "각자가 하는 일에 대한 소명의식과 책임감, 성실하고 근면하게 일한 대가로 벌어들인 재산, 절제와 금욕적인 삶의 자세를 바타으로 하는 프로테스탄트 윤리가 자본주의 정신으로 연결되었고, 절제와 금욕으로 저축된 부와 자본 축적은 신의 은총으로 받아들이며 자본주의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보았다. (-135-)
"인류문명이 앞으로 28년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경고하며,인류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네가지 문제는 '핵전쟁,기후변화,자원고갈, 불평등'이라고 지적했다."이들 문제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와 개인이 힘을 합쳐 해결책을 찾고 위기를 헤쳐가야 한다"고 말했다. (-194-)
책 『선진국 경제의 품격』을 읽으면 대한민국이 선진국반열에 올랐다는 것이 피부로 와닿고 있다.하지만 한국인의 의식 구조는 여전히 후진국,증진국의 의식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선진국 국민답게 선진국의 품격, 즉 다원적이고 민주적인 경제로 나아가면서, 소프트 파워를 갖추는 것이 급선부다. 특히 제4차 산업 혁명은 선빈국 경제의 품격에 따라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놓여지고 있으며, 각자 도생을 당연나게 생각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품격은 새롭게 거듭나야 할 때다.
선진국 소프트 파워로, 경쟁보다 상호협력이 우선되어야 하며,기후 변화 , 핵무기, 탄소중릭에 맞춰서, 선진국 경제가 어떤 방향을 가지고 가야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차별이 아닌 차이를 이해하며, 다양성을 우선하는 사회, 협력과 경쟁이 공존하는 다원적이고 민주적인 경제로 바뀔 필요가 있다.한국 사회의 급한 성격은 교통 질서를 안 지키며,준법 정신이 약하다.자원이 없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자원을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이 낭비하고 있다. 후진국 경제에서,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해 왔던 문화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서로 배려하지 않고, 나의 이익을 우선하게 됨으로서, 생명을 존중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갖춰야 할 인권이 경시되고 있다. 책에는 과거 대한민국 국민이 가지고 있었던 사회적 미덕, 경제방정식을 다시 회복시키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었으며,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사회적 갈등을 보완하면서, 경제성장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들이 서로 협력하는 문화, 공감의 시대로 바뀔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