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 쉬고 목금토일만 여는 카페 - 워라밸 카페 창업기
윤예리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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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우여곡절 끝에 나온 것이 바로 'LIEB LIEBE'다. '리브리베'는 독일어에서 왔다. 독일어로 LIEB 는 '사랑스러운' ,'사랑하는' 등의 뜻을 갖는다. 'LIEBE'는'사랑','박애','애정'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내가 주목한 것은 두 단어의 이런 의미도 의미지만, 발음이었다. (-34-)

"안녕하세요? 여기가 리브라베 카페 맞죠?"

"예,맞아요/ 뭐로 드릴까요?"

"아 , 그게 아니고요. 저희가 속해 있는 지자체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바우처가 나왔는데요. 이걸 여기에서 쓰려고요." (-95-)

그러던 중, 의외의 주문이 들어오기고 했다. 리브리베의 손님 중에서 결혼 후 결혼식 답례품을 준비하는 부니 있었는데 그 분이 대량의 주문을 해 온 것이었다.

"130개만 만들어 주실 수 있을까요."

리브리베가 생긴 이후 최대의 주문이었다. 이 주문에 맞추기 위해 나는 이틀 동안 밤을 세워야 했고 , 4~5명의 임시 인력을 충원해야 했다. 정말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다. 가장 어려운 것은, 매장은 매장대로 운영하면서 답례품 세트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쿠키를 굽고, 제품을 포장하고 박스에 담는 일은, 영업이 모두 끝난 밤에 주로 이루어졌다. (-139-)

대구 지역의 한 벤처기업이 주최한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당시 나는 카페 공간을 제공받은 뒤 대구시내 대학가에서 2주일 동안 카페를 열고 커피 등 음료와 함께 문화 상품을 판매하는 경험을 쌓았다.

'제주도에서 살아보기' 는 내가 구상하는 CEO가 되기 위한 마지막 단련의 기회였다. (-199-)

미쓰바 도미 대표는 마을에 정착한 뒤 수작업으로 이런 저런 생활 소품 등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이게 군겐도가 벌인 사업의 시작이었다. 마쓰바 도미 대표는 주문이 늘어나자 마을 주민들과 힘을 모아 기업을 키워갔다. 그는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내놓은 의견을 모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는'군겐도' 로 회사 이름을 정하고 그 뜻을 하나씩 실천해 갔다. (-260-)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있다. 그들은 주로 식당이나 카페와 같은 직종이 많아서, 레드오션으로 불리고 있다. 레드 오션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입기 시작한 시점이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였다. 자기 건물이 없는 상태에서 ,임대, 월세에 의존하여 장사를 하다 보니 적자가 누적될 수 밖에 없는 일상적인 문제가 나타나고 있었다. 작가 윤예리 또한 카페 '리브라베'를 운영하고 있는 MZ 세대 1인 CEO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워라밸과 지속가능서의 가치를 우선했다. 가게를 계약하고 나자, 코로나 19 가 터지게 되나. 가게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업에 있어서 , 스스로 경험이 부족하다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월세를 갚지 못하고, 미루기 일쑤였고,매출을 그대로, 월세에 넣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스스로 사업 방향성을 새롭게 하기로 다짐했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 남은 원두 커피를 선한 일에 쓰기로 했다. 코로나 방역 일선에 있는 보건직 직종에 있는 분들을 위해서, 쓰게 된다.그것이 소상공인 지원 바우처로 이어지게 되었고,자신이 한 선한 일에 대해서,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잃어버리면 안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 책에는 나오고 있다.MZ 세대 특유의 기발함이 느껴졌으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결국 스스로 일어섰으며,적자에 허덕이는 가게를 점차 정상화시키고 있다. 내가 힘들 때, 남도 힘들다고 느끼는 순간 포기하지 않고, 위로르 얻을 수 있다. 정부지원 사업 계획에 응모하여,자신이 추구하는 사업 업종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었다.1인 CEO,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면서, 고객 한 사람 한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주 4일만 일하는 워라벨 카페를 지향하고 있으며,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항상 마음 속에 품고 사업을 하고 있었다. 매순간 아슬아슬하지만, 무너지지 않는 저자의 사업 겸험이 묻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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