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 2500년 정치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11
톰 버틀러 보던 지음, 김문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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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주의, 민권주의, 민생주의라는 쑨원의 세 가지 원칙은 삼민주의라고 불린다. 그는 수차례 강의에서 삼민주의를 지지했고, 나중에는 책의 형태로 삼민주의를 내세웠다. 서문에서 쑨원은 세 가지 원칙이 '민중의 구원자' 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원칙에 따라 중국은 다른 국가들과 동등한 존재라고 인정받게 되며, 이 원칙이 중국에 정치 안정성과 경제정의를 가져다줄 것이기 때문이다. (-60-)

마키아벨리 같은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은 티투스 리비우스 가 로마 공화국이 등장하고 세력을 넓혀가는 과정을 설명한 《리비우스 로마사》 같은 고전 역사를 읽으며 영감을 얻었다. 리비우스가 설명하는 전성기 로마공화국의 목적의식과 질서는 16세기 이탈리라 도시국가들의 불안정이나 나약한 리더십과는 대조된다. (-155-)

민족국가는 여전히 세계 정세에서 주요 행위자이지만, 이들은 중화권(중국-유교) ,일본권, 힌두권, 이슬람권, 서구권, 라틴아메리카권, 그리고 아프리카권 등 세계의 문명에 의해 형성됐디고 말한다. 단, 불교는 세계 주요 종교임에도 대규모 문명의 기반이 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283-)

아렌트는 우선 프랑스로 달아났고, 이후 남편과 함께 독일 강제수용소를 탈출해서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1951년 미국 시민이 되었고, 5년 동안 뉴욕의 아파트에서 《전체주의의 기원》 을 집필해 명성을 얻었다. 10년 후에는 나치의 전범을 연구한 후속작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그 유명한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기술했다. (-339-)

국가가 부당하게 도망 노예나 멕시코 수감자를 감옥에 넣는다면,'정의로운 인강을 위한 진정한 장소 역시 감옥'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시민불복종과 혁명은 실제로 한 사람이 옳고 그름을 결정해야 할 때 유일한 선택권이다. 그러면서 소로는 미국 독립혁명 자체를 사례로 들지만, 미국인들이 영국 정부가 끊임없이 인상하는 세금을 내지 않겠다고 거부한 것은 전쟁과 노예제의 폭정과 비교해볼 때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라고 말한다. 정부의 매커니즘을 따라 반대를 표현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반대의 목소리를 낼 대 개별적인 행도을 하는 것이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 (-497-)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수렵 채집 생활을 해온 인간은 농사를 짓게 되었고, 4대 문명의 발상지 중심으로 모여 살게 된다. 2500년 전, 서구와 동양에 각각 문명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그리스 로마 , 이집트 인근 지역과 중국 화화 인근에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정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도구였다. 우선 국가가 만들어지고, 민족이라는 개념이 생겨난다. 이후 정치 지도자가 필요에 다라서, 존재하게 되었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게티즈버그 연설로, 정치지도자로서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중국 또한 삼민주의를 내세운 쑨원이 집권할 수 있는 명분이 되었고, 중국 공산주의나 자유주의 양쪽 진영에서, 쑨원의 사상을 존경하기에 이르렀다.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로마사 이야기》 는 그가 쓴 군주론 만큼 유염한 책이다. 다원적 민주주의 탄생을 알렸고, 르네상스 시대의 정치적 분위기, 제도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요긴하게 쓰여진 정치학이었다. 새뮤얼 헌팅턴이 쓴 『문명의 충돌』 은 세계가 6개의 문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불교만이 문명으로 전환되지 못했다고 말한다. 결국 각 문명마다 그 문명을 대변하는 나라가 존재했고, 그들이 서로 충돌하여,세력을 형성할 수 있었다.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 은 유대인으로서, 유럽에서 빠져나온 한나아렌트의 정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저서 로서, 제노사이드, 악의 평범성을 언급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과 함께 읽는다면, 한나아렌트의 탁월한 정치 안목을 엿볼 수 있다. 물론 아이히만에 대해 인간이 왜 잔인한 행동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불복종』은 우리가 국가에 대해 복종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책이다. 그는 국가가 정의롭지 않은 일을 할 때는 불복종하라고 말한다. 정치 지도자가 권력을 잉요하여, 정권을 잡았을 때,그것이 정의롭지 않다면, 물복종해서 정의,민주주의를 획득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간으로서의 권리, 인권이 헨리데이비드 소로의 『시민 불복종』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의 마지막은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이다. 21세기 대한민국 사회에서 불고 있는 ESG 문제에 대해서, 정치적 이슈,환경 이슈로 나타나고 있는 이유고 , 환경 문제를 놓친다면, 정치적인 쟁점 또한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정치를 필요에 의해 써왔던 것처럼 환경 도한 인간의 삶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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