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어떻게 불행해지는가 - 숨겨진 남성의 영성을 깨우는 10가지 가르침
매튜 폭스 지음, 김광국 옮김 / 한국NVC출판사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성은 여러해 동안 자신의 이야기와 원형을 되찾고 있다. 여자와 남자는 서로에게 문제가 아니라 서로에게 심오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다.자신의 신성성을 찾아가는 데 서로 지원할 수 있는 반가운 도반이다. (-6-)

녹색인간은 식물 세계와 우리의 관계를 나타내는 고대 이교도의 상징이다. 나무처럼 묘사되어 입과 턱, 머리에서 자라난 잎과 가지를 뽐낸다. 영국에서는 지금도 마을 잔디밭에서 녹색인간 축제가 열린다. 12세기 때 프랑스와 영국, 독일의 기독교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녹색 인간을 받아들였고, 이후 유럽 전역의 성당에서 녹색인간이 발견됐다. (-54-)

내려놓은 법을 이미 배운 전사는 분노를 품거나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을 쫓지 않는다. 용서는 이타적인 행위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일이다. 용서는 지금을 잘살기 위해 과거를 씻는 행위, 즉 영혼의 정화이다. 용서도 내려놓음과 마찬가지로 매일 조금씩 학습할 수 있다.과거의 상처를 품고 계속 되짚으면, 영혼이 힘을 잃게 된다. 영혼이 아니라 괴로움이 자라기 때문이다. (-155-)

스와디 묵타난다가 마주한 푸른 인간은 서양에서 힐데가르트가 경험한 빛으로 나타난 예수와 매우 비슷하다. 우주적 그리스도라는 개념에서 예수는 "빛 주의 빛"이고 " 모든 것 안에 있는 빛"이며 "어둠이 누를 수 없는 세상의 빛"이다. (-246-)

2. 베풂과 너그러움:아버지 심장은 베푸는 심장, 너그러운 심장이다. 아이들은 남자에게서 가장 좋은 것, 즉 베풂의 힘,그것도 너그럽게 베푸는 능력을 끌어낼 수 있다. 이 베풂은 그저 아이의 놀이방을 물건으로 채워주는 것이 아니다. 시간과 자신의 존재를 베풀고 , 삶의 교훈과 철학, 가치관을 나누는 것이다. 내가 만난 많은 과학자는 자연에 대한 사랑과 기쁨을 자신에게 처음 가르쳐 준 사람이 아버지라고 말했다. (-292-)

우리는 살아가면서 계속 생각을 하는데, 저는 어렸을 때 감정을 억누르도록 강요 받으면서 생각을 해야 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제 자신을 바꿔야 했지요. 자기방어를 하기 시작한 거죠. 춤이 그냥 몸에서 흘러나오도록 하는 대신, 영리하게 모든 것를 생각했습니다. 어린 훌라 댄서처럼요. 그 아이는 골반으로 정확한 지식을 말하죠. (-323-)

아버지가 되는 데 분노도 나름의 역할이 있다. 땅 아버지는 자신의 공격성을 다르게 사용하는 법, 분노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법을 배워 자신의 분노가 아이들을 향하지 않게 한다. 땅 아버지는 술이나 약 또는 우울증을 통해 분노를 자신에게 퍼붓지 않는다.그러며 진정한 아버지의 힘이 부족해져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아버지의 심장은 아이들에게 무술 같은 쪽으로 분노를 돌리는 법을 가르치며 분노를 건강하게 발산하도록 격려한다 (-430-)

지구의 역사에서, 5차 대멸종으로 공룡이 소멸되고, 가장 약한 생명체인 포유류가 지구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인간이 서서히 자신의 힘을 깨우쳤으며,불을 이용하고,도구를 사용하여,자신보다 강하고,힘이 쎈 생명체를 사로 잡을 수 있게 된다. 수렵 채집생활이 도래한 것이며, 오랜 기간의 구석기 시대를 지나 신석기를 지난 뒤, 청동기,철기를 지나왔다. 인간이 지구에서,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지금까지 인간은 수렵 채집생활이 90퍼센트였으며, 10퍼센트만 농경사회호 살아왔다. 즉 인류 문명이 10만년이라면, 수렵 채집생활은 9만년이었고,농경 생활은 1만년에 불과하다는 것,매튜 폭스가 쓴 『남자는 어떻게 불행해지는가』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배경지식이었다.수렵사회에서,농경사회로 전환하면서, 가부장적 사회로 바뀌고, 남성성은 사라지고, 남성이 불행해지기 시작한다.

수렵 채집생활에서 적응해온 남성, 즉 수컷은 녹색인간으로서의 성정체성이 왜곡되기 시작하였고, 사냐을 즐길 수 없는 새로운 문명이 나타났으며,자신의 원형을 이야기하지 못한 채, 남성성은 상처르를입게 된다. 반면, 여성의 경우, 농경사회로 전환하면서,자신의 여성성, 원형을 찾앗고,이야기로 만들 줄 알았다. 수컷은 문명의 충돌로 인해 전쟁을 반복함으로서, 수렵채집생활에서 느꼈던 희열감을 찾고자 한다. 한편 중독이라는 일상적인 행동의 근원도 남성의 내면 속 분노를 건강하게 발산하지 못함으로서 생겨난 일상의 문제였으며, 책에는 10가지 영성 법칙으로 남성이 가지고 있는 녹색인간으로서의 원형을 회복하고,이야기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타인을 용서를 하고, 남성이 추구해야 하는 삶과 가치관은 어떠한 것이 잇는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신비롭고,신성시해야 할 남성성은 도시화,농경사회로 전환하면서 수렵이나 사냥이 아닌, 자동차나 수집,중독, 폭력, 분노와 같은 잘못된 행동양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영국의 녹색인간 페스티벌처럼,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으로 남성이 불행의 늪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