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지도 -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강재영 외 지음 / 샘터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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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철기시대에 이어 플라스틱시대로 부를 만큼 ,플라스틱 없는 현대문명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 50여 년 동안 공예의 모든 천연재료와 생산품들마저도 플라스틱 제품으로 대체되는 것을 무기력하게 지켜보았습니다.

효율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와 화것 연료 문명의 결합이야말로 모든 환경파괴의 주범입니다.'바이오플라스틱 공예'는 이러한 플라스틱 문명에 대한 반성과 ,그 대안으로서 광범위한 바이오플라스틱 공예와 디자인을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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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테 직물은 보래 가나 전통 문양으로 짠 바구니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켄테라는 말은 바구니를 뜻하는 아칸어'Kenten'에서 유래했다. 이 켄테 직물은 가나의 전통적인 텍스타일로 결혼식, 축제 , 기념일 드으이 특별한 행사에서 의상으로 사용되던 것이다. (-100-)

더욱이 그는 세계 각국의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모듎화된 대량 생산품에 예술적 가치를 덧씌운다. 타투이스트, 목공예가, 금속공예가 등 현대미술의 엘리트주의에서 소외되었던 이들과 작업하며,이를 위해 중국,이란, 인도네시아의 마을을 자주 방문한다. (-146-)

공예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은 상호 연관성이 있다. 기술의 수준은 두 분야를 함께 발전시키기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공예가들로 하여금 주어진 기술 환경 내에서만 작업하게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분야에서의 창작 가능성과 생산을 줄어들게 된다. (-201-)

책 『사물의 지도』는 2023년 청주공에비엔날레 예술감독, 책임 큐레이터, 선임큐레이터가 함께 작업한 책으로서, 우리가 추구하는 전통 공예의 가치, 전통공예에 대한 이해, 공예의 현재와 미래와 상징까지 아우르고 잇었다. 단순하 예술작품으로서의 공예가 아닌, 인간의 삶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공예는,재료에 따라서, 공예제품의 용도도 달라진다. 앞으로 어떻게 변화를 거듭해야 하는지 살펴 보고, 분석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공예가 다시 전면에 나서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사회적 운동이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자연이 주은 이로움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욕구와 목표를 지나침으로서, 지구 환경과 기후 변화를 오롯이 인가의 삶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머무르지 않았다. 결구 ESG , 친환경적인 제품 , 인간이 쓰는 물건이나 사물을 다시 자연으로 되돌러 주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으며, 흙이나 나무, 나뭇줄기에서 얻는 공예제품의 창의성과 예술성,아이디어를 현대적인 감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잇는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999년 아후 2년마다 시행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공예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성을 지녀야 한다. 최근 에서 공예를 예술로 생각하며, 다양한 가치나 의미를 부여하고,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었다. 여기에 실용성이 반영될 수 있을 때, 전통공예를 살릴 수 있고, 인간이 삶과 자연의 회복, 여기에 더해 공예가 추구하는 고유의 예술적 가치들을 채색할 수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매번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져 있었던 공예는 고유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았고,새로운 가치들을 창의성과 실용성, 제품의 종류에 따라서,다양하게 쓰여지고 있으며,제작되고 있다. 예술과 과학,디자인이 서로 조화로움과 균형미르 강조한 공예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이며, 과학적 기술과 컴퓨터 기술을 공예제작 시뮬레이션 하면서, 공예에 접목해 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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