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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글 좀 쓰고 올게 - 블로그를 통해 나를 찾고 꿈을 키우는 엄마들의 성장기
권인선 외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8월
평점 :

계획적이고 치밀하지 못한 나는 감정 가는 대로 블로그를 운영했다.이제는세분화하고 전문화하여 블로그를 키우려 한다,. 블로그를 시작한 처음의 목표를 이룰 그날을 위하여, 진로 븍극성으로 환한 빛이 되고 싶다. (-1`7-)
그런 순간에도 아이는 자주 다정하고 속 깊은 말들을 전하며 나를 자주 벅차게 만들어주었다. 반복된 유산으로 예전의 건강했던 에너지를 많이 잃어버린 내게 아이는 존재만으로 큰 기쁨이었다. (-43-)
성장기 주부로 평범함을 추구하며 살았다. 사고처럼 느닷없이 닥친 갱년기에 휘청거리고,우울증에 흔들리면서 삶의 신호등이 되어준 책 읽기와 글쓰기로 나를 붙잡았다. 책으로 알게 된 사유의 시간으로 삶을 들여다보고 ,블로그에 '책에나를 담다' 로 자아를 찾는다. 그렇게 보고 찾으며 '감수성과 이성의 주체(로 브런치에 '올드우먼의 리딩과 라이팅을 쓰는 주부'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68-)
마음 속 깊은 곳에 숨어있던 열등감이라는 혓바늘이 솟아나더니 이내 마음을 쿡쿡 찔러댔다. 강 건너만큼의 거리가 느껴지는 그들과의 시간이 이어지는 동안 그들이 테이블 위에 올려둔 유발하라리의 『호모데우스』 겉표지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진화할 것인가? 쓸모 없어질 것인가?" (-111-)
대학에서 배우는 수학은 고등하교 때 배운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일 더하기 일은 왜 이가 될까를 증명했다.'이걸 왜 증명하지? 사과가 하나 있으면 두 개인 거지 그걸 굳이 증명까지 하다니.' 좋아하는 수학 선생님도 나를 이뻐해 주는 선생님도 없는 곳에서 배우는 수학은 재미가 없었다. 나는 수학에 흥미를 잃었다. (-153-)
경로당 업무를 본 이후에는 경로당 회장님께서 갑자기 돌아가시거나, 중환자실에 들어가실 때마다 마음이 힘들었다. 나한테 서류를 제출하러 오시느라 폐렴에 걸리신 게 아닐까 하느 생각에 괴롭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운전하시는 분들이 드물다. 힘든 몸을 이끌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책임감 있게 매달 서류를 제출하러 오신다. 특히 폭염과 혹한에는 어쩔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깟 행정성류와 절차가 밉다. (-199-)
한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쓰기는 힘들 때가 있다.책을 쓴다느 것은 내 경험과 나의 생각과 나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 쓰고, 나를 위로하고,치유받고 싶은 생각이 있다.힘들 때,힘듦을 덜어주는 것,일상 속의 고민을 함께 하고,의지함으로서,우리는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느 힘을 얻을 수 있다. 나를 누군가가 기억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치유로 인해 나는 긍정적인 삶을 살수 있다. 예전에는 글을 쓴다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다. 꿈이라는 게 막연하게 느껴졌고,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소수의 사람들만 꿈이 어디에 있는지, 꿈을 왜 찾아야 하는지 스스로 찾았고,성공을 만들어 나간다. 책을 쓴다는 것은 꿈을 찾고, 성장하며,나의 자아를 찾기 위해서다. 여덟 명의 엄마가 함께 꿈을 찾고,성장하고,소통하며,내 삶으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한다. 용기가 바로 꿈으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엄마라는 굴레에서 ,자신이 젊었을 때 꿈꾸었던 것들을 잃어버릴 때가 참많았다. 아빠 ,아이들에 내 시간을 쓰다 보니,자연스럽게 나를 위한 시간을 쓴다는 게 사치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변화는 갑자기 찾아올 때가 있다. 나이 먹게 되면, 엄마로서,여성으로서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불안하고, 걱정 투성이 인채로 막막한 삶이 놓여질 때가 있다. 후회가 나타나고,우울증이 생겨난다.아무도 나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 때가 있다. 안개 속 뿌연 인생길에서,자신이 벗어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행복 찾기 ,꿈찾기다. 여덟 명의 엄마가 글쓰기르 통해서, 내가 어떤 꿈을 꾸어야 하는지 스스로 만들어 나가면서, 나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미안함에서 벗어남으로서,내가 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다.아이들은 성장이 자연스럽지만, 엄마들은 정체기에 놓여질 때가 있다. 몸도 마음도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평범한 글쓰기를 통해,내 마음이 성숙해지고,성장하면서, 꿈도 키우고, 마음도 키우고,일상의 소소한 시간들을 기록해 봄으로서 내일의 삶을 스스로 성장하고,새로운 인생으로 도약할 수 있다.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은 꿈찾기가 함께 하면, 서로 도와주는 과정에서 꿈도 키우고, 삶도 성장시킬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