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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명 2030 - 지금 우리가 아는 학교는 없다
이지은 외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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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에는 첨단 기술을 지칭하는 용어가 다수 등장했다. abcd는 AI,blockchain, cloud, big data를 말하며,ICBM은 IoT, cloud, big data, mobile의 첫글자를 딴 것이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은 자율주행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물리적 기기는 물론 전자상거래, 행정업무 처리, 기업 운영 등 실생활에 접목되면서 비즈니스와 생활의 근간을 흔들기 시작했다. (-10-)
이제는 공교육도 변하고 있다.4차 산업혁명 이후 교과 과정 설계와 수업은 물론이고, 비교과 활동이 증가하고 학생 지도가 강화되며 새로운 교수-학습법 도입으로 총체적인 업무가 증가했다. 이에 더해 팬데믹을 거치면서 이제는 콘텐츠 개발, 온라인 과정 운영,새로운 수업 다원도구 활용, 디지털 기기 숙지,개별화된 지도를 위한 학생 데이터 입력 등이 추가되고 있다. (-66-)
다양성 diversity,형평성 equity, 포용성 inclusion 은 교육의 핵심 요소로 현대사회에서 더욱 둥요해지고 있다. 사회와 조직의 다양성이 살아 있으려면 구성원이 다양해야 할 뿐 아니라 구성원들이 가진 다양한 능력과 소질이 소중하게 개발되고 인정받아야 한다.인간의 역량은 다면적일 뿐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다. 개인의 재능이 발휘되어야 사회와 조직의 다양성은 높아지고 혁신은 더 자주 일어나며 생산성은 높아진다. (-125-)
회복탄력성이란 부정적 상황을 극복하고 원래의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아가믐 성질이나 능력을 말한다. 회복탄력성의 원어인 '레질리언스 resilience'는 '탄성, 복원력을 뜻하는 용어로 인문 분야에서는 역경이나 어려움으로부터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말한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실수를 정확하게 알아차리고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오며 두려움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한다. (-193-)
교육 혁명이란 모든 학습자가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와 가정 및 사회가 서로의 인격과 역할을 인정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며, 첨단 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교육과 지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교육의 전반을 다시 구상하고 설계하는 것이다. (-276-)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세대,MZ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인공지능과 챗GPT를 활용하고, 로블룩스,제페토와 같은 가상현실,증강현실을 추구하는 미래의 기술들을 익히고, 습득하면서 ,나아가는 것이다.과거처럼 획일화된 지식, 조직화된 일을 추구해왔던 교육 방침이 서서히 바뀌고 있으며, 2030 교육혁명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회복탄력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 변화는 기존의 학교 선생님,학원 선생님에겐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그건 미래의 교육이 제4차 산업혁명,디지털 교육에 맞춰져 있지만, 일선의 선생님의 사고방식은 제3차 산업혁명,획일화된 교육에 익숙하기 때문이다.그로 인해 교육혁명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으며, 교육 현장에서, 서로 모순되거나,충돌하는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하지만, 2025년이 되면,교육이 전면 바뀌게 되고, 컴퓨터에 의존해왔던 디지털 교육이 스마트폰,테블릿에 의존하는 디지털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이런 변화속에서,사회가 추구하는 미래비전 방향,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기존의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기술적 역량과 차별화되고 있으며,결국 우리가 무엇을 따라야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다.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기존의 직업이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미래의 교육은 차의적인 직업이 생겨나도록 도와주며, 혁신과 창조를 우선하는 교육으로 바뀌게 될 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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