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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 - 척추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기쿠치 신이치 외 지음, 장하나 옮김 / 보누스 / 2023년 7월
평점 :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뼈 내부에 세로로 된 척추관이라는 긴 터널이 어떤 원인으로 좁아져 그 속을 지나는 신경이 강하게 눌리면서 하반신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신경이 오랫동안 압박받으면 염증이 생겨 요통이나 좌골신경통,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하지마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더구나 신경에 있는 혈관이 계속해서 압박을 받으면 혈류가 정체되면서 산소나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습니다. 그 결과 신경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저림, 냉증, 발의 감각 이상,마비, 간헐 파행(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땅기고 아프다가 조금 낫는 빈혈성 동통) 등의 증상도 생깁니다. (-14-)
서 있는 자세에서 허리르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하다면 추간판탈출증이 ,반대로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됩니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은 몸을 움직일때 통증이 발생하기 쉽지만, 추간판탈출증은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자주 나타납니다. (-44-)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에는 통증이나 저림, 냉감, 작열감, 경련 터질 듯한 느낌,발바닥 불편감 등 여러가지 감각 장애가 있습니다.이러한 감각 장애가 반년 또는 몇 년 동안 지속되면 증상 범위가 확대되거나 발현 부위가 허리에서 발로, 발에서 허리로, 또는 오른 다리에서 왼 다리로 이동하기고 합니다. 또 단기간에 증상이 심한 부위가 바뀌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이렇듯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의 정도가 변화하고, 증사의 발현 부위가 이동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60-)
초등학교,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시행하는 국민체조가 있다.그 국민체조에서,허리를 쓰는 운동이 있는데,허리르굽히거나,허리를 젖히느 운도이다. 아이들은 그 운동이 어렵지 않고, 쉽게, 곧잘 따라한다. 하지만 고등하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난 뒤 ,총동창회에서, 국민체조를 한다면, 하나같이 여기저기 탈이 생길 수 있다. 이 책에서, 중년이 되면 ,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을 어느 정도 몸에 품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을 단순히 노화로 보면 않된다. ㅌ특히 척추관협착증은 아픔과 통증이 있고,신경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문제들이다. 나이가 들어서, 여기저기 아파 보기 시작하는데,무거운 것을 반복해서 드는 직업, 장기간 운전을 하는 사람, 사무직에 종사하며서, 어깨,허리, 무릎 통증이 나타나는 이들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 다리 저림이나 하지 마비,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척추관 협착증이 나타나며, 그것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야기한다. 움직일때마다 어딘가 통증이 유발되고, 장기간 참게 되면, 신경 통증이 확대될 수 있고,하지마비로 이어진다. 결국 우리 스스로 어떤 병이 생길 때, 척추관협착증인지, 추간판 찰출증인지 명확하게 이해하고,그 증상을 의사에게 정확하게 말할 수 있다면,정확한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재활과 회복으로 노화를 늦출 수 있다.결국 우리 삶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내 몸을 아끼고, 잘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