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시간은 없다 - 유투버 '돈많은언니' 염미솔의 신앙 에세이
염미솔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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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채권팀은 상당히 지능적이었다. 어떻게 해야 사람을 심리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당시 엄마는 동네 고깃집에서 식당 일을르 하셨는데 밤 10시가 넘어야 일이 끝났다. 채권팀은 주로 늦은 밤메 전화했다. "고객님, 빠른 상환 부탁드립니다." 와 같은 친절한 멘트는 어디에도 없었다. 채권팀에게 우리 엄마느 고객에서 빚쟁이로 순식간에 전락했고,빚쟁이에게 걸맞는 대우가 이어졌다. (-22-)

육남매 별빛촌은 먼저, 주변 상인들 사이에서 음식이 맛있다는 소문이 났다. 그래서 주변에서 일하는 분들이 점심마나 찾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옆집 사장님이 우리 가게에서 식사를 하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장님, 겨울이 오면 매출이 떨어질 각오는 하셔야 해요. 여기는 관광지라 겨울에는 사람들 발길이 뚝 끊기거든요~그러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계세요."(-65-)

가난에서 벗어나야 했고

내 부모의 노후를 책임져야 했고

하나뿐인 자녀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했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한 자존감 회복이 필요했고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어야 했고

무엇보다 내 존재가치를 찾아야 했다. (-139-)

우리 집 바깥양반은 돈에 욕심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욕심이 없다.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정작 본인을 위해 쓰는 건 맛있는 음식을 사 먹는 정도가 전부다. 그런 아내가 돈을 아끼지 않는 일이 하나 있는데, 바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쓸 때이다. 십일조와 감사헌금, 기독교 NGO 기부 등 매달 나가는 돈을 계산해 보니 꽤 큰 돈이었다. 나도 여느 남자들처럼 차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정도면 평소 그리던 드림카 한 때 뽑아 하차감을 느끼며 멋들어지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219-)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창세기 2:16)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에서 일을 시키신 것은 사람에게 그 소유를 주시기 위해서였다. 즉 ,우리의 유익을 위해 일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293-)

우리 삶에서 행복은 매우 중요한 조건이다. 살아가면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것 은 크나큰 죄라고 생각한다. 그 죄악으로 첫번째로 손꼽히는 것이 가난, 즉 경제적 자유의 박탈이다. 흙수저라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차별과 혐오, 불안과 걱정, 조롱과 비아냥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는 또다른 의미가 되고 있다. 그래서 한국 사회에서 교육열이 다른 나라보다 높은 이유 중 하나로, 흙수저가 금수저가 되어, 부자 혹은 행복한 삶을 꿈꾸는 이유다.작가 염미솔은 부모님이 쓴 사채로 인해 빚을 돌려 밪다가 결국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삶을 살았다.

부모가 물려준 가난은 돈에 대한 집착과 갈망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어떤 삶에서, 뚜렷함 목표의식으로 , 돈에 대한 열등감과 불안만큼 강렬한 조건은 없었다. 매일 매일 카드사 추심팀에서 걸려 오는 전화는 스스로 주춤 거릴 수 밖에 없었다. 돈을 벌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자신의 삶을 극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비전과 사명에 따라서 살아갔으며,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된다.

하나님의 재정계획에 따라서 살아왔고, 궁한 삶을 살아왔지만, 견딤으로서, 성실과 인내, 믿음과 정직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준비물을 채워 나갔다. 어떤 상황이나 어떤 유혹에도 ,추해지지 않는 삶, 성경 속에서, 경제적 자유와 비전을 꼭꼭 씹어서 삼켜 버렸다. 그로 인해 ,서서히 경네적으로 회복되었으며, 남편과 만나서, 결혼하게 된다. 무신론자였던 남편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족의 평화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기본 요소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로 인해 스스로 성장하였고, 스스로 해낼 수 있었다. 결국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 경제적 독립을 꾀하였다. 즉 자신의 삶이에서 경제적 자유가 가능한 것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으로 돌렸으며,하나님께서 바라는 바대로 실천하였으며,교회 헌금과 십일조를 항상 실천하였다. 베푸는 만큼 돌아온다는 것을 믿고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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