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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일하는 방식을 바꿔라 - 문제해결보다 문제발견이다
이병주 지음 / 가디언 / 2023년 7월
평점 :

이때 인쇄소는 이 소프트웨어에 들어갈 원고를 타이핑하는 타이피스트를 고용했다. 이후 인쇄업계에서 필름이 사라지고 디자인소프트웨어로 만든 결과물을 직접 인쇄항 수 있게 됐다. 자연히 타이피스트라는 직업은 사라졌다. 대신 편집자와 디자이너가 출판의 최종 단계를 담당하게 됐다. (-25-)
챗GPT는 초거대 언어모델로 문서의 이해, 요약, 생성에 강하다. 기업에서 사무직 업무의 30% 는 문서의 정보를 다루는 일이라고 한다.그러므로 상품기획, 개발, 생산, 영업,마케팅, 물류,구매, 인사,재무, 법무 등 기능부서에서 다루는 문서 관리를 효율화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99-)
즉, 도서관 세대는 정보 습득이 가장 큰 능력이었다.그리고 정보 습득 자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다. 정보를 하나씩 차근차근 습득하다 보면,워낙 오래도록 그 정보를 취급하기 때문에 인사이트가 생기기도 한다.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 수치를 컴퓨터에 일일이 입력하다 보면 인사이트가 갑자기 나오는 것과 같다. 느리게 얻는 데서 오는 이득이었다. (-135-)
2022년 11월 말에 출시된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GPT에 세계적광풍이 불자,잔뜩 긴장한 구글이 2023년 5월 15이에 바드르 내놓았다.바드는 인터넷 검색이나 음성 입력 등 챗GPT 에는 없는 기능도 많다. 언론에는 똑같은 질문을 챗GPT 와 바드에 해놓고, 어떤 게 성능이 좋은지 분석하는 기사가 많이 보도됐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챗GPT를 많이 쓴다. 대화형 AI 를 많이 쓰는 사람은 둘 다 쓰기도 하지만,바드가 챗GPT 사용자를 많이 배앗아가지는 못한 것 같다. (-164-)
기술은 직업을 사라지기도 하고, 생성하기도 한다. 한 대,필경사가 있었다. 책을 빼끼는 직업이다. 주로 성경 책을 빼끼는 직업으로서,구텐베르크가 인쇄술을 만들기 전까지 존재했던 직업이다. 옛날 책을 보면, 활판인쇄로 되어 있는 책들이 있다. 그때는 지금과 달리 워드프로세서가 존재하지 않았고, 주조공, 문선공, 식자공이 있었고,그들의 대우도 그때 당시, 최상급이었다. 버스안내양도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이제 신기술 ,챗GPT가 나타났다.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화형 AI인 챗GPT는 우리의 의식 속에 새로운 변화를 야기한다. 그로 인해 일에 대해서, 생각이 바뀌고 직업의 큰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사무직 직원들이 긴장하고 있으며,기획자들이 뜨고 있다. 문제는 챗GPT를 어떻게 쓰느냐, 능숙하게 쓸 수 있느냐가 먼저였다,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이해한다면,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먼저 카피라이터, 판사가 사라질 수 있고,기획자,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뜨는 직업군에 해당된다. 이 두가지 직업은 챗GPT가 해낼 수 없는 직업이면서, 챗GPT의 성능을 높쳐주기 위한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직업이다. 결국 챗GPT일하는 방식을 이해한다면,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구분된다. 그리고 나에게 유리한 직업군과 불이한 직업군은 구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직업군은 늘어날 것이고,기존의 직업군은 서서히 줄여나갈 수 있다. 학교 선생님이 사라질 운명에 처해질 수 있는 직업군으로 첫번재로 존재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