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상처받지 않게 - 나를 바꾸는 트라우마 치유북
김선현 지음 / 여름의서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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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적 사건을 경험하면 사람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실패하면 더욱 불안감을 갖게 되고,정체성이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잘못된 방식을 반복해서 사용하다 보면 심하게는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지요. 그러므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제대로 된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54-)

이성이 정서를 통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우리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인정했다고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 닥칙 디면 다시 감정이 울컥 올라와버리곤 하지요. 억누르는 것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극복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때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서 그 반대의 감정을 대립시킬 수 있습니다. 불안한 느낌이 들때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떠올리면 안정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듯이 말입니다. (-76-)

넷재, 신체적인 건강 상태를 챙겨야 합니다. 안 좋은 일을 겪고 나면 마음과 정신 뿐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힘든 상황이 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몸의 증사으로 나타나기 때문이지요.육체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벼운 산책나 마사지 등을 추천합니다. (-142-)

사람들은 저마다 상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그 상처와 트라우마를 숨기면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정신적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트라우마, 상처를 배출할 수 있는 기회르 놓칠 때가 있다.상처와 트라우마가 상대방에게는 나의 약점으로 비추어지기 때문이다. 아픔과 슬픔, 어떤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할 때,심리적 치유나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놓치게 되고,마음속에 응어리진 채 살아가고 있다.그것은 우리 스스로 알고 살아가며, 불안정한 감정으로 인해 , 불쑥 불쑥 화가 치미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이유다.

심리적 트라우마,치유를 위해서는 이성과 정서의 균혀이 필요하다.때에 따라서,감성에 의존하며, 어떨 때는 이성에 의존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되돌아 보고, 살아갈 수 있는 의미와 가치를 만들 어 낸다. 신체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려면,심리적인 안정과 마음의 평온함이 우선 필요하다. 여기에 대화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하며, 인간관계의 유활유 기느을 이어나가며, 심리적으로 고립되는 순간을 슬기롭게 피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체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며,하루 하루 계획적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 트라우마,상처와 관련된 물건을 버리려 할 때, 한숨 쉬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 소중한 고인과 사별한 상태라면, 고인을 잊으려 노력하기 보다, 기억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잊으려 애쓸 수록 기억하게 된다. 특히 감정을 잘 소화할 수 있어야 하며, 눈물의 힘과 웃음의 힘을 빌려야 한다.가볍게 살아가되, 많이 웃는다면,내 삶의 트라우마도 털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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