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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평점 :
내가 원하는 사랑
시트콤 같은 사랑을 하고 싶어요.
평범한 일상 속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웃음기 가득한 에피소드들.
그러면서도 때로는 두 남녀가
처음 손을 맞잡을 때의 설렘과
깜작 이벤트 같은 감동도 있는 그런 이야기들.
어둡고 그늘질 땐 다정한 포옹과
눈물을 따듯한 지문으로 닦어주는 그런 사람.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둘만 색깔을 가진
피카소도 인정할 그런 예술 같은 사랑. (-12-)
피에로
다툼이 생겨 어색한 시간이 흐를 때
어느새 먼저 다가와 사과하며
기분으 풀어주려 노력하는 사람을 만나라.
사람마다 방식은 다르겠지만
그것은 자신의 상처가 치유돼서도
기분이 다 풀어져서도
자존심이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니다
순수히 내 사람이 날 인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고 그 힘듦에 공감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에게 내 기부니 다 안 풀렸다고
너무 쌀쌀맞게 대하지 말고
조금 빈틈을 주어 다시금 내게 파고들어 올 수 있게 하자.
그런 사람 흔하지 않으니까.
나도 이런 사람과 함께함을 분병히
감사히 여기고 있을 데니까. (-37-)
양보다 질
인간관계는 무조건 양보다 질이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거쳐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나를 지탱해 주고 일으켜 새워주는 것은
얕은 소나기 같은 인연이 아닌
무조건적인 내 편 한 명이다.
많은 사람에게 시간을 투자하여
핸드폰 연락처 목록이 두꺼워지는 것보다
좁고 깊은 관계가
진정한 나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비올 때 우산을 씌워줄 수 있는 사람은 많지만
흙탕물에 함께 뒹굴어줄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사람 곁에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해낸 것이다. (-105-)
피곤한 관계는 버려
나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다 너무 허세 부리며 살 필요 없다
있을 때가 있으면 없을 때가 있고
아는 게 있으면 모르는 게 있다.
내 모습 그대로 솔직하게 사는 게
가장 속 편하다.
허세는 나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고
집에 들어와서는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오히려 자존감을 깍아내리느 행위이다.
내가 허세 부려야만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 말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알면서도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라.
당신 안에 있는 보석이
진짜 다이아보다도 빛난다는 것도 잊지 말고. (-170-)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위로와 회복,가치였다. 내 인생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왜 살아야하는지,인생의 방향점만 정확하게 잡아갈 수 있다면, 내 삶에 있어서, 스스로 살아낼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진다. 견딜 수 있는 힘이다. 결국 이 책에서,위로와 치유를 얻게 되고,나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었다.즉 내 인생이 비뀌려면,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 말과 행동이 달라지려면 ,내 주변에 어떤 사람과 어울려야하는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즉 좋은 사람이 내 곁에 머물러 있어야 내 삶이 행복해지고,기쁨으로 채워질 수 있다. 아끼면서 살아가되,상처를 입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다.신뢰와 믿음으로 사람에게 진정성으로 다가가면, 나에게 필요한 삶을 선택할 수 있다면, 내가 쓰는 언어와 말과 행동이 나의 인생의 발자취가 된다. 그리고 후회할 일이 적어지면,나의 삶에 대해 자신감을 만들 수 있다.
저자가 꿈꾸느 삶을 읽었다.행복한 삶, 나를 위한 삶,오늘보다 더 나은 삶 말이다.그 삶이 나에게 이로움과 행복이 될 수 있고,반짝이는 삶이다. 결국 내가 달라져야 하며,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노력과 수행이 필요할 때도 있다.스스로 극복하면서 살아가되,나의 삶에 대해서, 스스로 졸여줄 수 있어야 한다.결구 나의 인생은 오로지 내 몫으로 남으며, 나는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남겨야할지 되돌아보고,성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