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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캉스 - 스위스보다 더 좋은 우리나라 시골 여행지
김다은 지음 / 책밥 / 2023년 7월
평점 :





해발 700M 있는 농장 민박. 이불도 없고 식기도구나 조리도구가 없어 조금 불편하지만,자연 닮은 치유농장은 이 모든 것을 감수해도 좋을 만큼 황홀한 풍경을 가지고 있다.이 풍경이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에게 알려져 이제는 원하는 날짜에 쉬이 예약하기 힘들어졌다고 한다. (-15-)
우리나라에는 670 여개의 서원이 남아 있는데, 그중 9개만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남계서원은 경남 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함양 온데이 체험을 예약하면 남계서원에서 선비 복장과 의관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고 조상에게 드리는 제례도 경험할 수 있다. (-35-)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 당시에 사용되었던 철도 터널인 용평터널.1940년에 기차가 더 이상 다니지 않게 되면서 일반 도로로 사용하고 있다.차량 통행이 많지 않고 한산해서인지 사진 스팟으로 더 유명하다. 또한 영화'똥개'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밀양의 관광지가 되었다. 어둠 속에서 바깥 빛을 향해 찍는 터널이 무척 아름답다. (-45-)
최참판댁은 상점과 먹거리를 이용하려면 입장룔르 내야 하지만,하동에 간다면 꼭 둘러보아야 할 명소다. 특히 예스러운 모습을 잃지 않은 평사리토지장터주막은 풍경도 좋고, 멋도 좋아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앉을 자리는 많지만, 풍경이 잘 보이는 명당자리가 몇 개 없어 은근히 자리 경쟁이 치열하다. 국밥과 해물파전이 가장 유명하고, 양양 막걸리까지 판매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다. (-95-)
오십이 넘어서도 여행을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 산넘어 물건너, 사람 인적이 드문 풍경이 좋고 서늘한 곳으로 여행을 다니는 그 분은 특히 시골과 자연 속에 파묻혀서,차박을 즐기곤 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전화 하면, 어딘가에 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말그대로, 촌캉스를 즐기는 ,하루 일상 대부분을 여행 아니면 일과 연결되곤 한다.
이런 변화는 시간적 여유가 증가하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한국인의 심리에 기인하고 있다.돈도 중요하고,일도 중요하지만, 삶의 여유와 만족도를 높이는 것도 매우 주요하기 때문이다.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특히 낭만과 추억의 장소를 즐겨 찾으면서, 삶의 안정감을 돕고자 하낟. 대다수의 사람들은 일이 가져주는 고통과 어려움을 익히 알고 있으며,그로 인해,일상 탈출을 꿈꾸는 직장인이 특히 많아지고 있다. 어릴 적 연탄불에 올려서 먹었던 군고구마,빨간 장작 불 위에서, 불멍을 즐겼던 50대 중반 남성들은 촌캉스, 캠핑, 뷰스팟을 좋아하며, 독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북, 책과 관련한 이골 책방 여행지를 놓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 나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관련한 사원 9곳과 선비의 풍류와 멋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진정한 촌캉스는 나의 내면의 마음을 쌀찌우는 눈호강 촌캉스 여행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