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자폐 아이를 성장시키는 말 걸기
혼다 히데오 지음, 왕언경 옮김 / 이아소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좀처럼 기대에 따라주지 못하고 , 오히려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많을 경우, 부모로서는 '어떤 부분을 칭찬해주어야 좋을지' 고민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이해는 되지만, 특별하게 잘한 일이 없더라도 아이를 칭찬할 수는 있습니다. 칭찬해 줄 지점을 찾기가 어렵다면 부모의 시선을 기준으로 '잘해낸 점'을 찾을 것이 아니라 , 아이 본인이 나름대로 '해냈다'고 느낄 법한 지점을 찾아봅니다. (-27-)

예저에 스웨덴의 한 ASD 여성은 자서전에서 , 자신은 평범한 척'을 하면서 살아왔다고 적었습니다. 구닐라 엘란드).ASD 특성이 있었지만, 그것을 감추고 보통 사람처럼 사회생활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나중에야 자신과 비슷한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행동을 요즘은 '사회적 카무플라주 행동'이라고 부릅니다.

사회적 카무플라주 행동은 언뜻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한 요령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은 우울이나 불안 등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도 있습니다.

영국의 연구자들은 ASD 경향이 있는 사람들의 사회적 카무플라주 행동 정도가 심할수록 사교 불안이나 전반성 불안, 우울 같은 증상과 관련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발달장애 아이에게 '모두와 같도록' 요구하는 것은 인위적으로 불안이나 우울을 유발할 가능성 이 있습니다. 발달장애 아이를 평균적으로 키우려고 하면 그런 리스크가 따릅니다. (-54-)

꾸중'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1. 훈육을 위한 '꾸중'

  2. 첫째는 중요한 것을 가르치려고 꾸짖는 패턴입니다.

2.기분 전환을 위한 '꾸중'

두 번째는 부모나 교사가 화가 나서 아이를 꾸짖는 패턴입니다. 어른도 인간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꾸짖을 수도 잇습니다. 그런 경우 가르치려는 의도보다는 어른의 기분 전환으 위해 꾸짖게 되는 부분이 잇습니다.

3.상황 모면을 위한 '꾸중'

세번째는 당장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꾸짖는 패턴입니다. 아이가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쳤는데 상대에게 사과하거나 아이를 꾸짖지 않으면 수습이 안 될 때, 그럴 때 상대의 기분을 위로하기 위해 꾸짖는 패턴입니다. 이런 경우 향식적으로 꾸짖기도 합니다.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어른이 이해할 수 있다면,아이를 쓸데없이 꾸짖거나 지나치게 꾸짖는 일이 줄어듭니다. (-86-)

부모와 자연의 관계가 무너지지만 않으면, 적어도 가정은 아이에게 안심할 수 있는 장소가 됩니다. 부모가 아이르 적어도 학교에 보애려 든다면, 그 압박감으로 아이가 가정에서도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학교도 가기 싫고, 집에도 있기 싫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대응은 절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97-)

대체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산만한 아이들을 ADHA 자폐 혹은 발달장애 아이라고 부른다. 교실에서 수업 시간에 한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이런 아이들은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의 내면 속 욕구를 엉뚱한 곳에 풀 수 있다. 또래 아이들과 싸움이 빈번하게 생기고, 학부모는 친구 아이들과 부모에게 사과를 할 수 있다.

내 아아기 학교 폭력에 연루되어 있다면,ADHD 증후군이 있지 않은지 확인이 우선 필요하다.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볼 때, 내 아이가 칭찬과 꾸중으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폭력 부모 밑에 , 폭력적인 아이가 나타날 개연성이 있다. 그럴 경우, 아이는 내면의 감정을 적절하게 밖으로 빼내지 못하고, 자신의 경험에 의한 문재 해결을 하려고 한다. 그건 부모가 ADHD 아이에게 칭찬과 꾸중으로 일관하였기 때문이다.이런 경우, 아이에게 역효과가 발생하며, 잘할 때는 칭찬을 잘못할 때는 칭찬하지 않기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 책을 볼 때, 우리가 쓸때없이 내 아이를 꾸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 부모는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를 정리하려고 한다.그 상황에서, 내 아이에게 꾸중을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있다.어릴 적, 할아버지,할머니가 흔히 「 오냐 오냐 했더나 버릇만 나빠졌다」 를 몸으로 느끼며 살아온 이들에게는 칭찬과 꾸중의 패턴이 익숙하다.그럴 경우,ADHD 발달장애 아이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하지 못하고,부모의 의도와 반대되는 반사회적 행동을 반복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