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창업학교 - 부자가 되고 싶은 꿈 많은 어린이를 위한 창업 교육 동화 열두 살 경제학교
권오상 지음, 손수정 그림 / 카시오페아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민준이가 만든 회사 '게임의 나라'의 공동창업자가 되고 싶다.'게임' 과 '온라인 공간'이라는 , 초등학생들에게 친숙한 소재가 창업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지금 내가 관심 있는 것들이 언젠가는 내 일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읽은 모든 책 중 top3 안에 들어갈 만큼 정말 많이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우리 가족에게도 이 책을 꼭 보여주고 싶다. (-19-)

제법 날이 쌀쌀한 11월이 되었다. 몸에 열이 많은 편인 민준이가 스스로 두꺼운 옷을 찾아 입을 정도로 추워졌다. 그토록 좋아하던 자전거도 얼마 전부터 타러 나가질 못했다.

자전거를 고이 모셔만 놓은 데는 추워진 날씨만이 이유가 아니었다. 민준이는 요즘 학원 숙제를 하느라 자전거를 탈 시간이 좀처럼 나질 않았다. (-45-)

저희 회사의 이름은 에코입니다. 제가 제안한 이름을 친구들이 모두 좋다고 해서 그렇게 정했어요! 지난 번 무슨 비즈니스를 할지를 정할 때는 의견이 너무 달라서 공생했는제 이번에는 너무 쉽게 다 좋다고 해서 조금은 멍했어요. 이러다 저희가 네 명의 발랄한 공동창업자가 아닌 한서연과 한서연의 복제인간 세 명이 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슬몃 들었답니다. (-96-)

그런데 게임의 나라를 시작한 뒤로는 그러한 거리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원래도 그랬지만 회사의 대표가 된 후로 나우주의 말투나 행동은 눈에 띄게 더 거만해졌다. 카리스마 넘치는 유명한 창업자들을 나우주가 따라 한 탓이었다. 일례로,나우주는 이전까지 한 번도 입지 않던 목이 긴 검은색 스웨터와 청바지만 날마다 입었다. (-175-)

1990년대 베스트 셀러 위기철님의 『논리야 놀자』가 있었다. 그 책은 우리 삶에서,논리가 어떤 역할을 하고,어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창업이나 공부, 사회 생활에서 논리와 원칙은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책 『열두 살 창업학교 』 는 창업에 대해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논리적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으며, 게임의 나라 친구들의 송민준, 에코 친구들의 한서연이 등장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가 놓칠 수 없는 것, 기업 경영, 창업에 대해서,마케팅과 경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실제로 하나하나 창업이후 보여주는 행동 에 대해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옳은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으며, 리더의 덕목을 하나 하나 찾게 된다. 서오초등학교 5학년 한서연 외 송민준, 구수호, 배건우, 나우주, 조형규, 오세혁 이외에 아이들이 보여주는 모습을 본다면, 기업의 목표는 수익 창출과 비즈니스이며, 수요와 공급이 비즈니스 모델과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한다. 특히 기업 비즈니스 목표는 사업을 성장시키는 것이며, 기업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기업 마케팅의 목적,온라인 비즈니스를 할려고 할 때, 반드시 챙겨야 할 비즈니스 요소들을 놓치면 기업 리스크가 될 수 있다. 민준이가 만든 '게임의 나라' , 서연이가 만든 '에코'비즈니스에 애해서, 공동 창업자로서, 경영 목표가 불확실하면, 기업 스스로 도태될 수 있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게 된다. 특히 경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지면할 수 있다. 특히 창업 이후 , 팀원과 팀 내부의 조직에 대해서, 일일히 정리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