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 갔다 - 불안, 걱정, 회피의 사이클에서 벗어나기 위한 뇌 회복 훈련
샐리 M. 윈스턴.마틴 N. 세이프 지음, 박이봄 옮김 / 심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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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예기 불안이 불안감이나 공황 상태에 대한 예측 뿐만 아니라 혐오감, 분노, 수치심, 후회,굴욕감, 압도당하는 느낌,또는 그 밖에 어떠한 다른 반갑지 않은 감정을 예측하는 일과도 관련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회피하고 싶은 마음은 실패, 상실, 또는 재앙과 같은 두려운 일들이 일어나 원치 않는 감정을 경험할 것이라고 예측할 때 생긴다. (-22-)

스트레스와 예기불안, 스트레스와 망성적 망설임 사이의 관계는 양쪽 모두 복잡하다.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는 생각과 감각이 촉발 요인이 되어 잘못된 위험 경보를 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뿐 아니라 불안을 느끼는 증상도 그 정도가 심해진다. 신체적인 스트레스 반응은 결과적으로 절박함을 증가시키고, 신체적 긴장을 불러오며 , 호홉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집중을 방해할 수 있다. (-122-)

완벽주의는 노력,책임, 윤리라는 가치에 닻을 내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치들을 버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런 가치들을 너무 엄격하고 무자비한 태도로 적용시킬 때의 결과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경직된 태도는 어떤 특정한 활동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인생이 다른 측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184-)

"선택해야 만 해. 불안하게 느껴져서 지체하고 회피하고 싶겠지만, 그러면 계속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뿐이야. 차라리 불편한 감정 쪽으로 다가가 그것을 받아들이고 애쓰기를 내려놓은 것이 불안의 덫에서 벗어나는 길이야."이러한 태도를 담은 세 가지 단어가 바로 '예상', '수용', '허용'이다.(-245-)

불안장애와 강박장애에서 회복되는 동안 여러 증상 가운데 예기불안을 '가장 늦게까지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시 말해 , 공황발작, 심한 두려움, 강박적인 의식 행위,거짓 위안 등에서 벗어난 지 몇 달이 지난 후에도 계속해서 남아 있는 예기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319-)

불안하면 망설이게 된다. 일을 추진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판단이 느리고,우유부단하며, 결단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난다.이러한 사람이 리더가 되면, 그 리더가 속한 조직은 쉽게 깨질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내 앞에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

책 『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 갔다』는 내면 속 불안장애와 강박장애, 예기불안을 말하고 있었다. 이 세가지 요소들은 어떤 것에 대해서, 선택하지 못하고, 결정하지 못한다. 그래서,항상 자신을 버리고, 내려놓고 만다.완벽주의자일수록 중요한 결정 앞에서, 망설이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망각한다.실패에 대한 두려움, 실수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그럴 때는 자신의 내면 속 생각, 감정, 기억, 감각, 상징을 하나 둘 돌아봐야 하며, 통제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예기불안의 생물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을 하나하나 찾아서 ,확인하고, 제거 해 나간다면, 생각,이미지, 기억을 정리할 수 있고, 어떤 일을 추진할 대 생기는 추진력, 결정하고, 책임질 때 만들어지는 책임과 결단력을 키울 수 있다. 즉 이 책을 읽고,우유부단하거나, 소심함 사람,완벽주의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겪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원인을 찾아낸다면, 회사생활,사회생활을 잘하는 직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어떤 일에 있어서 겉돌지 않게 되는 상황, 포기하지 않는 자신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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