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지구하자 - 같이 알자 같이 하자!
정다빈.권성희 지음, 구희 그림, 문윤섭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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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 이틀이면 비행기를 타고 지구 반대편에 갈 수 있고,스마트폰 터치 몇 번이면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는 식재료나 물건을 쉽게 받아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우리를 편리하게 하는 일들이 지구에는 보이지 않는 상처를 남기고 있답니다.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고, 물건을 만들고, 음식을 먹는 중에도 우리는 계속 탄소를 배출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지구는 이미 엄청나게 많은 탄소가 쌓였고, 그 탄소 때문에 지구의 건강은 돌이키기 힘들 정도로 나빠지고 있어요. (-13-)

라면, 과자, 샴푸, 치약을 만들 때 공통으로 들어가는 원료가 있어요. 바로 기름야자 열매에서 뽑아낸 '팜유'예요. 팜유가 생활 곳곳에서 상용되면서 팜유 소비량이 늘어났고, 더 넓은 기름야자 농장이 필요해졌어요. 결국 사람들은 숲을 불태워 농장을 만들었고, 숲을 보금자리 삼아 살던 오랑우탄 같은 동물들의 서식지를 잃게 되었죠. 지금도 한 시간마다 축구장 300개 크기의 숲이 사라지고 있어요. 우리가 샴푸로 머리를 감고 텔레비전을 보며 감자 칩을 먹을 때, 오랑우탄은 살 곳을 빼앗기고 있는 거예요. (-72-)

미국의 '러브 커낼 사건'은 대표적인 토양 오염 사고예요. 1940년대 미국의 한 화학 회사가 120년 동안 2만 1,000t 의 산업 폐기물을 러브 커낼에 주택을 짓고 학굘르 세웠는데, 30년 후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났어요. 기형아가 많이 태어나고, 각종 피부병과 두통을 앓는 주민들이 계속 늘어난 거예요. (-156-)

세계비거뉴어리(1월 한달) , 사전 예방의 원칙을 만든 날(1/15),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 제도를 시작한 날 (1/19), 세계 습지의 날(2/2), 세계 고래의 날(2월 셋째 주 일요일) , 세계 북극곰의 날 (2/27),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3/3), 흙의 날(3/11) , 세계 참새의 날(3/20) , 세계 산림의 날(3/21) , 세계 물의 날(3/22), 세계 기상의 날 (3/23), 세계 제로 웨이스트의 날(3/30), 어스 아워(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멸종 위기종의 날(4/1), 종이 안 쓰는 날(4/4), 식목일(4/5), 세계 보건의 날(4/7), 지구의 날(4/22), 세계 실험 동물의 날(4/24), 세계 펭귄의 날(4/25), 바다 식목일(5/10), 세계 철새의 날 (5월 둘째 주 토요일), 세계 꿀벌의 날(5/20),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5/22), 바다의 날(5/31), 세계 산호초의 날(6/1), 세계 자전거의 날(6/3), 세계 환경의 날(6/5), 세계 해양의 날(6/8), 세계 풍력의 날(6/15), 세계 리필의 날(6/16),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6/17),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7/3), 세계 인구의 날(7/11), 세계 맹그로브 생테계 보존의 날(7/26),세계 호랑이의 날(7/29), 세계 고양이의 날(8/8), 세계 사자의 날(8/10), 세계 코끼리의 날98/12), 에너지의 날(8/22), 자원 순환의 날(9/6), 세계 푸른 하늘의 날(9/7),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9/16), 세계 차 없는 날 (9/22), 세계 기후 행동의 날(9/24), 세계 채식인의 날(10/1), 세계 농장 동물의 날(10/2), 세계 동물의 날(10/4), 세계 화학 조미료 안 먹는 날(10/16), 세계 식량의 날(10/16), 산의 날(10/18) , 세계 지렁이의 날(10/21), 세계 도시의 날(10/31), 세계 비건의 날(11/1), 세계 화장실의 날(10/19),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11/26), 세계 토양의 날(12/5), 2050 탄소 중립 비전을 선언한 날(12/10), 세계 산의 날 (12/11) 은 기후위기, 환경 오염과 괸련된 기념일이다. 익히 식목일,바다의 날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념일이며,식목일에는 나무를 심고, 묘목을 나눠 주는 날이기도 하다.

여기서 우리가 기념일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이유를 보면, 환경보호를 항상 마음에 두고 살아가자는 의미였다. 쓰레기를르 배출하고, 바다해양에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기업의 도덕불감증이 사회 공동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실제로 이러한 문제들이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코끼리, 참새, 산호초의 경우,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로 인해 ,멸종 혹은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이다. 인간의 인구가 점점 늘어남으로서,과거와 달리 환경오염이 극심해지고 있으며, 환경오염,기후위기를 초래한 이유을 하나 하나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책에서 '같이 알고 같이 하자'라는 캐치프라이드를 언급하고 있는 이유는 내가 필요한 것만 쓰고, 사서 쓰는 것이 원칙이며, 쓰고 남은 것을 쓰레기로 배출할 때,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다.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지 말자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산불 하나로, 산림이 훼손되고 있으며,산림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야생동물도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야생동물에게 피해가 그대로 나타난다.그리고 그것이 인간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환경오염, 기후위기를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식물을 키우고, 제로 웨이스트,비건을 실천한다면, 지구도 살리고 인간도 살아갈 수 있는 공생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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