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앤 스테이 -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 피플 매니지먼트
이인규 외 지음 / 북스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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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만사다. 회사 경영의 본질도 결국 사람이다. 그런데 회사에는 수많은 사람이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고 소통하며 각자 다른 업무를 같은 목표로 어우러져 수행한다. 게다가 살아온 환경과 전공 그리고 연령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이들이 함께 일하는 과정에 많은 충돌과 오해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세대 간 갈등과 직업관에 대한 변화로 인해 사람경영이 더욱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8-)

당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의 면접관으로서 당신은 사람을 보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면접자를 상대로 해야 할 행동,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한 명확한 기준도 있어야 한다.왜냐고? 당신은 그 회사의 얼굴이니까. 당시은 면접관으로서 당신이 속한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람을 거르고 뽑아야만 한다. . (-35-)

STAR 기법은 Situation, Task, Action,Result 의 약자이다. 자기 경험을 S(Situation),T(Task),A(Action),R(Result)로 작성하는 글쓰기 구조를 말한다. 즉, 어떤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면접자가 올바른 행동을 하였는지와 그에 따른 행동을 적절히 하였는가에 대해 논리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85-)

존경(Respect): 자기 자신을 대하듯 남을 대한다. 부당하거나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을 때는 참지 않는다. 무자비하거나 냉정하고 오만한 태도는 예외로 한다.

정직(Integrity):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을 개방적이고 정직하며 성실한 태도로 대한다. 한다고 약속한 일은 반드시 해낸다. 할 수 없다거나 하지 않겠다고 한 일은 하지 않는다.

대화(Communication);대화할 의무가 있다. 우리는 시간을 내서 서로 대화하고 상대의 말에 귀를 지울여 듣는다. 정보는 전달해야 하고 정보가 사람을 움직인다고 믿는다.

탁월함 (Excellence): 우리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는 스스로 기준을 높여야 한다.우리가 얼마나 뛰어난 사람인지 알아내는 일이 이곳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이다. (-172-)

조직문하 활성화를 위해 매년 Evangelist 를 '프로 참견러' 라는 이름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특정인을 지명하지는 않고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있으면 별도의 혜택은 없습니다. 대신 프로 참견러들이 전달해 주신 의견은 대부분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그래서인지 선정된 사람들 전원이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로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237-)

사티아 나델라는 CEO의 C가 회사의 문화,바로 Culture의 약자이며,CEO 가 직접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큐레이터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었고 실행으로 옮겼다. 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가장 먼저 시도한 것도 본인이 먼저 구성원과 '공감'하고 '소통'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본인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기에, 모든 임원에게도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사고방식에 대한 변화를 주문했으며,이를 위한 사업 전반의 고객 경험 전략에도 '공감'과 '협업'을 강조하였다. (-291-)

회사의 CEO가 바뀌면,회사 전체의 조직문화가 바뀐다. 이건희가 추구해왔던 삼성 그룹과 ,이재용이 추구하였던 삼성그룹이 다른 이유도 그러하다. 회사는 기업 경영 생존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그 중심에는 회사 내의 면접관에 의해 선택되고, 신입직원를 뽑을 때,다양한 방법으로, 선정하고,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면접 기술을 다양화하고 있다. 책 『인앤 스테이』 는 최고의 회사를 만들기 위한 피플 매니지먼트라고 말한다. 그 말은 회사에서 일할 인재를 어떻게 뽑는지를 고민하고, 연구하고, 결과물을 낸다는 것과 일치하고 있었다.회사의 명운은 회사내에 직원들에 의해서,그 직원들이 만들어내는 팀과 팀에 의한 조직문화에 있다. 거미줄의 씨줄과 날줄이 촘촘하게 엮이지 않으면, 먹이를 잡을 수 없듯이 회사의 조직문화도 단단한 씨줄과 날줄을 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세번째 CEO로 사티아 나델라 를 뽑앗던 이유, 빌게이츠가 경영에서 거리를 두고 자선사업에 맨진하고 있는 이유도 그러하다. 빌게이츠가 일군 회사지만, 자신에 의해 무너질 수 있기 대문에,스스로 선택한 변화와 혁신은 미래를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었고, 최고의 회사로 거듭날 수 있는 원동력이 갖춰지고 있다. 단적인 예로,최근 오픈한 ,챗 GPT가 MS CEO 사티아 나델라 체제 하에서 투자가 진행되었고, 미래의 IT 인프라,인공지능 인프라를 주도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렇다. 즉 최고의 회사를 꿈꾸고 싶다면,면접관은 인재를 채용할 때, 회사의 얼굴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어야 한다. 존경(Respect),정직(Integrity),대화(Communication),탁월함 (Excellence) 으로서, 탁월한 피플 매니지먼트가 이루어진다면, 회사내에 조직을 단단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회사의 목표와 비전을 위한 독특하고,특별한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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