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죽음
호세 코르데이로.데이비드 우드 지음, 박영숙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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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재 역사적 위기에 살고 있다.여기에는 현재의 위험 뿐만 아니라 미래의 기회도 내포되어 있다. 코로나 19 사태가 어디서 비롯됐든 세계적인 문제이고 새계적인 해결책이 필요했다. 우리느 공동의 적에 맞서 분열되는 위험을 피했고 ,이 예상치 못한 위기는 이 작은 행성에서 지구촌 가족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가 되어 주었다. (-15-)

  1. 세포 내 노폐물

  2. 세 포 간 노폐물

  3. 핵 돌연변이

  4. 미토콘드리아 돌연변이

  5. 줄기세포 손실

  6. 노화 세포의 증가

  7. 세포간 단백질 연결의 증가 (-89-)

헬스케어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분야가 될 것이며,변화를 이끄는 주요 촉매제 중 하나는 인공지능이 될 것이다.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은 기계가 감지하고, 이해하고, 행동하고, 학습해서 관리 및 임상 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러 기술의 집합을 읨한다. 단순히 인간의 업무를 보완하는 알고리즘(도구)일 뿐인 기존 기술과 달리, 오늘날의 의료 인공지능은 인간의 활동을 진정으로 증강할 수 있다. (-176-)

동물이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기본적인 사실이다. 죽음의 가시적인 위협에 직면하면 동물의 신진대사에서 기어 전환이 이루어진다.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눈의 동공이 확장되어 임박한 위험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받아들이며,근육과 폐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해 폭력적인 행동에 대비한다. (-238-)

냉동의학에 반대하는 이유는 노화 역전에 반대하는 거과 비슷하다. 일부 비평가들은 냉동 요법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저온 상태에서 사람을 깨우는 기술적 과제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어려움이 있기 대문이다. 부동액,동결 방지제 및 기타 정교한 화학 물질을 신중하게 사용하더라도 , 초저온으로 낮추는 과정에서 신체가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을 수 있다. (-295-)

우리는 매혹적인 시대를 살고 있다.기하급수적인 변화의 시대, 총체적인 혼란의 시대, 인류 역사상 비교할 수 없는 시대다.우리는 마지막 필멸의 인류 세대와 최초의 불멸의 인류 세대 사이에 있다. 이제 우리는 죽음의 종말을 공개적으로 선언해야 할 때가 왔다. 우리가 죽음을 죽이지 않으면 죽음이 우리를 죽일 것이다. (-347-)

인류는 100년 남짓 기간동안 장수와 수명 연장을 꿈꾸었다.과학의 진보 덕분에 예전처럼 집에서 사망하는 일은 점점 줄어 들고 있었다. 죽음의 중지, 죽음의 죽음이 현실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3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꿈꾸지 못했던 현실이,이제 제4차산업혁명 이후 현실이 될 수 있으며,유전자 기술과 헬스케어가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다. 죽음 이전의 단계,모든 생명체가 진활로 인해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노화를 풀 수 있는 해결책이 어느정도 마련되어지고 있는 추세다.

저자는 인류의 가장 큰 적은 노화로 인한 죽음이라고 말한다.인간이 인간에게 공격적인 행동으로 인한 죽음, 전쟁으로 인한 죽음 ,기술의 변화로 인한 죽음도 있었아. 인류과 노화를 이해하고,생명체의 노화매커니즘을 분석하고 있었던 이유도 이 맥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수많은 아이디어가 모여지고, 그것이 사회 인프라와 연결하고 있었다. 소화마비나 천연두로 인해 죽어가는 이들은 거의 사라졌으며, 새로운 형태의 전염병, 질병이 도래하고 있었다. 유전자와 세포, 그리고 게놈 프로젝트, 줄기세포 연구까지, 생물학적 불멸을 위한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즉 수명 연장이 현실이 되면, 삶의 질의 변화와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것은 지금과 다른 형태의 경제가 만들어질 수 있다. 성장을 위한 경제 인프라가 서서히 축소되고, 인간의 살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경제로 탈바꿈할 것이며,인류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묵은 숙제들이 하나둘 해결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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