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숲을 거닐다 - '괜찮아 잘될거야!'라고 외치는 100가지 행복여행
송준석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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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마음속 욕구를 내려놓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나눌 때 비로소 얻는 선물입니다.자신만 행복하고 주변이 행복하지 않으면 나쁜 향기가 오염을 시켜 자신도 나쁜 향기에 휩싸이게 됩니다. 행복은 나누는 것이지 혼자만 누릴 수 는 없는 것이며, 좋은 향수를 뿌려 다른 사람을 상쾌하게 하듯 자신을 즐겁게 갈고 닦아 사람에게 즐거움을 줌으로써 받는 선물입니다. (-33-)

그러나 이제 알았습니다. 때로눈 계획이라는 집착의 얽매임에서 벗어나야 자유롭고 창의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여행의 목적지에 집착하면 여행의 자유로움과 과정의 즐거움을 잃듯 목표달성에 집착하는 삶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해방된 삶의 주인이 되는 행복을 누리셨으면 합니다. (-91-)

행복은 베풂으로 얻는 선물이며 베푸는 기쁨은 사랑이 들어 갈 때 더 많은 행복을 줍니다. 모든 사람이 가정을 이루는 혼인의식 때 상대를 영원토록 사랑하고 행복을 지키겠다고 서약을 합니다. 그런데 상대를 위하겠다는 각오와 약속은 많은 사람에게서 사라지고 바라는 것이 늘면서 실망과 불만이 커져 이전의 약속은 황홀한 거짓이 되고 '참담한 이해'만이 결혼생활을 유지케 합니다. (-139-)

저는 행복의 시작과 끝은 사랑이라 보는데,위고도 같은 생각인가 봅니다. 『레이메라블』 에서 장발장이 달라진 것도 미라엘 신부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꼈기 때문입니다.'진정한 사랑은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다' 는 '겨울왕국'의 주제도 흐뭇한 감동을 줍니다.,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은 누가 할까요. 다른 사람일까요? 저는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마음에 사랑이 넘쳐 흐르면 상대도 아름다운 사랑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196-)

'상대에게 원한을 품는 것은 스스로 독약을 마시고 적이 주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는 넬슨 만델라의 말이 절실하게 다가왔습니다., 피해와 상처를 받은 사람의 분노는 충분히 이해하나 그 고통이 고스란히 원한으로 남을 것은 분명합니다. 가슴에 남은 응어리가 끝없이 억울함을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해결책은 아니고 오히려 병이 됩니다. 서광선 교수의 말처럼 용서는 고통스럽지만,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며 복수와 보복의 악순환을 끊고 미움과 분노와 상처의 감옥에서 스스로 풀려나와 평화를 얻는 것으로 고통스러운 십자가의 승리입니다. 십자가의 승리의 표징이 부활이며 회개와 화해의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270-)

저자 송준석 교수는 전남도립대학교 공연음악과에서 인문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수다. 그가 살아온 삶을 보면, 인간의 삶에서,인문학이 가지는 가치를 행복한 삶을 채우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 삶이 우리에게 이로움이 될 수 있으며, 인생철학을 행복에 목표를 둔다면, 내 삶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내 살의 원칙으로 삼으면서,나는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가 생각해 본 적 있었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지만, 정작 우리의 삶은 행복하지 않다.가난한 사람도 행복하지 않고, 돈이 많은 사람도 행복하지 않다. 물질적인 삶, 풍요로운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기본 조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탄이라는 나라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그들이 추구하는 행복의 법칙은 대한민국 사람들의 행복의 법칙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자가 송준석 교수는 바로 이 대목을 지적하고 있다. 행복의 본질은 향기와 바이러스다. 돈을 모으면서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다. 복수와 보복, 원한을 마음속에 품으면서,행복하고 싶다면, 행복은 더 멀어질 수 있다. 그 이유는 복수와 보복, 원한에는 향기가 없고,행복 바이러스가없기 때문이다. 긍정과 나눔,베풂과 감사,용서와 사랑, 이 여섯가지가 내 삶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서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에 대해서, 송준석 교수는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말한다. 단적인 예로 내 가족이 누군가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면, 그 원인을 제공한 이를 용서할 수 있을까 물어본다면, 대다수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무덤까지 원한과 복수를 가져가겠다고 말할 것이다. 바로 행복에서 용서가 핵심인 이유다. 즉 용서하지 않겟다는 것은 내 삶이 불행하더라도, 타인에게 불행한 삶을 만들겠다는 못된 생각이 있었다.단죄한다고 말하는 이유, 우리 사회가 법을 우선하는 삶을 살아가고,이기적이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 삶의 불행으로 이어지고 잇으며,결국 내 삶이 아픔과 불만과불평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불행한 삶 뒤에는 불평과 불만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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