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본질 - 나를 성장시키는 일의 즐거움
김용석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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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유명한 학자들을 배출하며 노벨상을 휩쓴다. 지금도 스타트업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심지어 나스닥에 상장된 이스라엘 회사가 유럽 전체 기업보다 많다. 그들이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독특한 교육방식과 그들만의 문화에서 생겼다고 보는 것이 맞다.이런 유대인들의 노동철학은 '열심히 일해라' 가 아니로, '우선 잘 쉬어라'이다. (-23-)

"일을 잘 하려면 맷집이 좋아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오기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일에 임하는 신념이나 열정에서 나오는 것이다.

엔지니어는 시작단계에서 기술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단계가 필요하지만 , 결국 실제로는 설계하고,만들어 보고,테스트해 보는 등, 고민하고 노력하고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산물로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46-)

사전적 의미는'사물의 기초와 근본'이다. 직장인으로서의 기본은 마음가짐, 몸가짐, 그리고 맡은 업무 분야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고, 지켜야 하고,실천해야 하고,또 체질화해야 하는 사항일 것이다. 우리는 흔히 일이 잘못되었을 때,'기본이 안 돼 있다' 라는 말을 자주 한다. 또한 기본은 절차와 규칙을 지키는 것이다. 머리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와 실천되고 습관화하는 것이다. (-1303-)

반드시 리더가 되겠다는 꿈을 꿔라. 그것은 단순히 '승진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그만큼 성숙시키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따라서 일을 시작하는 초입 단계에서부터 리더십이 무엇이며,그것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가지는 것이 좋다. (-136-)

일은 즐거워야 한다. 일은 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을 통해서, 일에 대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일의 본질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근로자의 날이라고 대한민국에 있는 이유다. 근로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열심히 일을 해야한다는 당위성이 생각났다.현대인들에게 일은 시념과 열정이 사라진 채,그저 일을 할 때도 있다. 즐거움, 보람,성취감으로 이어지지 않을때가 있다. 억지로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언제든 이직을 꿈꾸고 있느 직장인이 대다수다. 열심히 일을 해서 돌아오는 것은 일에 대한 매너리즘, 무기력이며, 고통이 물려올 때도 있다, 위험한 직종이나 위험한 일에 노출되어 있는 플랫폼 기업이나 플랫폼 직업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일의 힘듦이 존재하고 있으며,회사 경영자의 입맛에 맞춰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일의 의미는 나의 멘탈과 연결된다. 열심이 일하는 것보다, 창의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멘탈을 강화하며, 일의 의미와 더불어 일에 대한 기본역량을 숙지하느 것이 우선이다. 시념과 열정을 가지고, 리더로서의 역할, 리더십을 길러야 하는 이유는 나 스스로 일이 나의 성장과 성취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돌아보면 우리는 이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고 살아올 때가 있다. 일을 통해서, 나의 가치를 스스로 찾는 것이 우선이며, 때로는 남이 가지 않은 길을 홀로 걸어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에 대한 자부심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스스로 성장하고, 일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지치지 않고, 일을 통해 나의 내적인 성장과 성숙을 위한 일이 먼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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