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사랑한다, 내 딸아! -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윤평남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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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아빠 권진석은 45세로 12년전 몸의 지병으로 인해 공기 좋은곳을 찾아 이곳으로 왔다. 순복음 기적교회 유진호 목사님을 마나서 신앙생활도 잘하고 지병도 하나님의 은혜로 깨끗이 치료받았다. 교회에서 차량 봉사를 하며 양성자 집사를 만나 결혼하여 10살 서원이, 8살 소원이 두고 있다.

교회에서 차량 봉사로 받는 사례와 별장지기로 받는 사례로 가족이 생활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아름답고 화목한 믿음의 가정이었다. (-21-)

서울 쪽으로 향하는 터널 안 도로를 점령하며 달리던 유조차는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했다. 탱크로리가 차체에서 이탈되어 도로를 맏았고, 유조차 기름 탱크에서 흘러나오는 기름에 불이 붙어 폭발했다. 그리고 충돌한 상대 차를 불길로 덮었다. 의천의 차는 불길이 솟은 차의 연쇄 충돌된 차량 열다섯 번째에 있었다. 의천의 차량 뒤에도 여러 대가 충돌되어 있었다. (-59-)

"양성자 권사님, 저 아가씨는 누구야? 태런트 아니야?"

은혜를 가리키며 정육점 오미자 집사가 물었다.

"응 , 집사님. 은성이 쌍둥이 언니야. 잠깐 왔어." 양성자 권사는 웃으며 말했다. (-111-)

은혜는 별장을 나왔다.통이 넓은 흰색 바지에 붉은 색 반소매 긴 재킷을 입고 머리는 묶지 않았다. 천상에서 내려온 여신 같았으며,걸음 보폭은 크지 않게 천천히 별장 입구오 걸어왔다.이 모습을 본 경호 팀과 특전사 대원들의 눈이 빛났다. 은혜는 별장 입구에서 주차장 쪽을 바라보았다. (-155-)

머리가 잘려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눈은 뜨지 않았다. 그 순간이 떠올랐다. 오빠를 막았을 때 , 화염이 나만 태우고 오빠는 무사했다면 과연 좋았을까. 아니 억울하잖아. 아무리 사랑이 위대하다고 하지만 나만 죽으면 이건 아니잖아. 죽으면 같이 죽어야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건 억울한 것이다. 아니야, 그래도 사랑하니까. 아니야, 사랑은 얼어죽을 사랑,내가 죽으면 그만이잖아. 아 이건 아니었어. 내가 큰 실수를 한 뻔 한거야. 동주 오빠만 살았으면 예쁜 여자를 만나 잘 살 거잖아. 와, 이건 대실수였어. 하나님이 나를 사랑했나봐. 그래서 나를 살려주신 거야. 아,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190-)

소설 『사랑한다, 내 딸아!』은 종교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양성자 집사와 만난 서원 아빠 권진석은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게 된다. 쌍둘이 딸 은성과 은혜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었다. 하지만 둘 쌍둥이읭 운명은 어떤 사건 때문에, 20년간 헤어지고 말았다. 불행이라는 운명이 불현듯 찾아오게 된다. 이 소설은 기독교의 교리에 의한 한국 소설이며, 뱀의 유혹에 빠져 , 산과 악을 구별하게 되면서, 하나님이 원죄를 느끼면 사는 이들에게 복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추구해온 은혜와 사랑의 깊을 하나님의 삶에 반영하고자 하였다. 인간의 나약함과 죄책감을 사랑으로 극복하고자 하였다.

악인들과 선인이 있으며, 사단에 의해 살아간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실천하는 선인은 악인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되고,불행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악인들의 심판하고,선한 이들을 위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종교소설이 추구하는 것, 신앙이 투철한 청년들이 악의 유혹에서 벗어나 물들지 않기 위해서, 어떤하 삶을 살아야 하는지 본보기가 되고 있었다. 여호와께서 원하는 소박한 삶, 평범한 삶, 그 삶에 악의 운명이 파고들지 않도록 하는 것, 나이가 들어서,도 자신의 역할을 잊지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그 하나하나의 소중함이 기록되어 있었다,.저자가 원하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며,은혜와 은성이 헤어지고, 만남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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