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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경제위기에서 살아남기
김화백.캔들피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5월
평점 :





15억 하는 아파트가 7억까지 반 이상 떨어진다고 해서 이들이 쉽게 자산 매입에 나설 수 있을까? 사실은 그만한 현금을 보유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 부족한 현금은 은행 대출을 받아 마련해야 하지만, 돈을 빌려줄 은행은 절대 호구가 아니다. 지독한 경제위기로 인해 금융권도 사정이 여의찮아, 폭락하고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충분한 대출을 해주기 어렵다. 설령 은행이 대출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돈이 말라가는 시기에 예기치 못한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대출로 있는 돈 없는 돈을 다 끌어오는 행동은 쉽게 하지 못한다. (-14-)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현찰 여력이 충분하고 경제위기와 관계없이 생계가 매우 안정적인 부유층의 경우엔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 그들에게 경제위기는 기회이자 자산 바겐세일 기간이다.
그러나 경제위기를 단순히 자산을 싸게 매입할 기회라고만 일차원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자산 가격이 폭락하는 이유에는 이 기간에 금융권의 대출이 축소되고, 실직으로 사람들의 소득이 줄어들며,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사업이 망하는 상황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15-)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구축된 세계질서는 그 국제기구를 주도한 패권국의 변심에 무기력해져갔다. 군사동맹 관계고 예외는 아니었다. 미국 철수, 감축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며 대폭적인 방위비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동맹국들이 자국 안보에 많은 부분을 미국에 위치하면서도 정작 비용 부담에는 소극적인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고, 트럼프의 사적인 표현이지만 '안보 무임승차'라는 말은 동맹국들의 역할을 비하하는 것처럼 들려 서운한 감정을 가지게 했다. (-80-)
세계가 다시 2개의 거대한 블록화된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 이것은 물건을 사 올 곳도, 물건을 팔 곳도 줄어든다는 의미가 된다. 이것은 수출로 먹고 사는 국가에는 치명적인 환경변화다. 냉전 종식 후 2개로 블록화되었던 세계시장이 하나가 되면서 시너지를 일으키며 성장했다. 그렇게 하나가 되었던 시장이 '중국이 포함된 경제블록과 미국에 우호적인 블록'으로 나눠져 경쟁하는 길로 다시 들어서고 있다. (-158-)
그래서 평소 저축하는 습관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수익성이 낮은 자산이라도 꾸준히 보유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서, 투기에 눈이 먼 어리석은 거품 열기에 쉽게 빠져들지 않고 피하는 힘이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저축은, 저축을 통해서 목돈을 만들어간다는 측면에서의 중요성보다는 '습관과 절제능력'을 키워간다는 의미에서 더욱 중요한 경제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263-)
예전에 어느 대기업 회장이 이런 이야기를 남긴 적이 있다."기업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위험 요소(나쁜 습관)을 하나하나 제거하다 보니 어느새 성공적인 기업이 되어 있더라."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 일종의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우리가 투자를 이해하기 전에 떤던 투자마인드를 가지고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우리가 거둘 투자수익률은 물론이고, 손실 규모까지 모두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일기처럼 '기록''하고'복기'하는 습관 하나만으로도 나중에 투자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성공적인 투자자 대열열에 올라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308-)
경제 유투브 채널 <캔들스토리 tv>의 동동대표 김화백과 캔들피그의 공저 『지옥 같은 경제위기에서 살아남기』 는 2023년 대한민국이 처한 경제적 위기와 리스크를 진단하고 있었다. 경제에 대해 민감하고,예민하게 돈의 흐름을 읽어가는 투자자들에겐 경제에 대한 안목,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이 국제에 어떤 위치에 놓여지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특히 미국, 일본, 중국,러시아 열강에 둘러싸여 엤기 때문에,대한민국이 OECD 가입 국가 임에도 불구하고, 코리아디스카운트가 존재하는 이유다.
대가올 대한민국 경제의 현실과 ,대비해야 할 미래를 항삼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이 발생할거라고 , 1990년대에 미래를 예측하지 못했다.대한민국 또한 1990년 초, 10년 안에 , IMF 국각 위기가 나타날 거라고 예상하지 못하였다.미국도 마찬가지다.그들의 서브프라임사태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한순간에 마비되었고,미국은 자국의 달러를 찍어내 양적완화조치를 취함으로서,경제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들 나라들의 공통점은 경제위기를 겪었으며,자본주의 사회라는 것이다. 즉 투자와 저축으로 자산을 불려 나가면서, 때에 따라서,경제 상황을 읽어 나간다. 돈의 흐름을 일고,여유자금으로 투자의 적기를 찾아내는 사람이 성공적인 투자자로 알려질 수 있다.
문제는 투자할 때와 저축해야 할 때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에 있었다.개인투자자는 투자할 시점을 놓치고, 자산이 떨어지고 있을 때,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없다. 현찰로 바꿀 수 있는, 여유자금이 없기 때문이다. 여유자금이 넘쳐나는 부자들은 공격적인 투자,바겐세일을 할 수 있다.전세사기 때,서민들이 유난히 고통이 더 커진 이유도 그러하다. 정부의 경제 정책의 리스크를 온몸으로 느껴야 하는 순간,나라에 대한 분노가 극대화될 수 있다. 이 책에서 경제적 안목을 키우기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이해하고, 중국,러시아가 처한 경제적,사회적 문제는 나에게 어떤 이익과 불이익으로 나타나는지 예측할 필요가 있다.기업 CEO는 과거 중국산 하면 저품질로 취급하였지만, 지금은 다른 입장이다. 중국제 제품의 질이 높아짐으로서, 한국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대중 무역이 흑자에서 작자로 돌아서고 있는 현시점에서,무역의 돌파구를 찾아내기 위해서, 나만의 시대정신을 포착하고,그 시대정신에 맞는 제품이나 사업 아이템을 만들어 내어야, 지옥같은 경제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